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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26. (목)

경제/기업

충북지역 수출,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

충북지역 7월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했지만, 반도체의 수출증가로 14억4천8백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16일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7월 수출은 20억9천만 달러, 수입은 6억4천2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7억5천7백만 달러), 전기전자제품(3억1백만 달러), 일반기계류(9천8백만 달러), 정보통신기기(6천8백만 달러)등 수출은 증가했지만, 화공품(3억4천3백만 달러)과 정밀기기(8천5백만 달러)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6억8백만 달러)와 대만(2억9천만 달러)등 국가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5억8천6백만 달러), 미국(4억4천9백만 달러), EU(1억5천9백만 달러), 홍콩(1억2천2백만 달러), 일본(7천4백만 달러) 등으로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대비 0.2%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직접소비재(4천6백만 달러) 등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반도체(4천3백만 달러), 기계류(2천9백만 달러), 기타수지(3천7백만 달러), 유기화합물(3천5백만 달러)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3억94백만 달러), 동남아(9천6백만 달러), 미국(5천3백만 달러), 중남미(3천5백만 달러)등 국가로의 수입만 증가했지만, 일본(5천5만 달러)과 EU(5천2백만 달러)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특히 충북 수출액의 96%의 비중을 청주시(15억1천7백만 달러)와 음성군(1억8천4백만 달러), 진천군(1억7천2백만 달러), 충주시(1억3천3백만 달러) 등 상위 4개 지자체가 차지하고 있다.

 

수입도 청주시(2억4천3백만 달러)와 음성군(1억2천2백만 달러), 충주시(1억1천3백만 달러), 진천군(1억8백만 달러)을 기록했다.

 

충북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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