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8월 수출입현황 발표…수출 578억달러로 11개월 연속 증가
올해 8월 수출입 무역수지가 38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8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당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2% 증가한 578억달러, 수입은 6% 증가한 541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2024년 8월 수출입 현황(단위: 백만달러, %)
구분 |
2023년 |
2024년 |
|||
8월 |
1~8월 |
7월 |
8월 |
1~8월 |
|
수 출 (전년동기대비) |
51,994 (△8.1) |
409,451 (△12.4) |
57,286 (13.5) |
57,834 (11.2) |
450,041 (9.9) |
수 입 (전년동기대비) |
51,010 (△22.7) |
433,038 (△12.1) |
53,855 (10.5) |
54,065 (6.0) |
419,778 (△3.1) |
무역수지 |
984 |
-23,587 |
3,431 |
3,770 |
30,262 |
특히, 올해 8월 수출실적은 반도체가 전년동월대비 38.3% 증가한데 힘입어 역대 8월 실적 가운데서도 최대 수출실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석유제품(0.6%)과 선박(83.8%)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3.6%)·무선통신기기(△1.6%)·자동차 부품(△3.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 가운데선 중국이 전년동월대비 7.9% 증가했으며, 미국(11.1%)·유럽연합(16.1%)·베트남(2.7%)·일본(6.6%) 등도 오른 반면, 싱가포르(△4.7%)·중동(△2.4%)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 가운데선 원유가 전년동월대비 30.1% 늘었으며, 메모리 반도체(52.5%)·승용차(0.6%) 등도 증가한 반면, 기계류(△1.4%)·석탄(△11.6%)·의류(△3.6%)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