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12.26. (목)

기타

정부, 내년 경제정책방향 연내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지금은 우리 경제의 향방을 좌우할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향후 경제정책 추진방향 및 부처별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과 관련해 “경제팀은 현 상황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팀은 민‧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외신인도 유지 ▷통상환경 불확실성 적극 대응 ▷튼튼한 산업체질 ▷민생안정 등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 배정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면서 “재정, 공공기관, 민간투자 등 가용재원을 총동원한 내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계획도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특별법, AI 기본법, 전력망특별법 등 우리 산업의 향후 운명을 결정지을 법안들이 연내에 최대한 처리될 수 있도록 산업계의 목소리를 정성껏 국회에 설명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네가지 정책방향을 구체화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내년 1분기 부처별 핵심 대응계획도 논의했다. ▷기재부-2025년 경제정책방향 및 중장기전략 발표 ▷과기부-2026년 국가R&D 투자방향 수립 ▷농식품부-설 성수품 대책 ▷산업부-미 신정부 출범 대비 업종별 대응전략 마련 ▷국토부-1기 신도시 재정비 ▷공정위-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금융위-인터넷 전문은행 신규인가 등이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