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 여성관리자회(회장 장경숙)는 올해 1월 설 명절에 이어 추석을 앞둔 지난 3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남산보호작업장’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대구청 여성관리자회 회원들은 장애인들과 어울려 건설자재 부품 조립작업을 함께 하면서 장애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수성 남산보호작업장 원장은 “늘 잊지 않고 해마다 작업장을 방문해 주시는 대구지방국세청 관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따뜻한 대화와 소통으로 온정을 나눈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여성관리자회 회원들은 남산보호작업장 부대시설인 ‘카페 청라’에서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구입해 장애인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고, 대구청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도 전달했다.
대구·경북지역 화장품류 수출액이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지역 화장품류 수출액은 1억5천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증가했다. 연도별 수출액은 지난 2020년 9천700만달러에서 2021년 6천100만달러로 급감했으나 2022년 8천만달러, 지난해 1억1천900만 달러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 비중은 스킨, 로션 등 기초화장품(67.6%)이 가장 컸으며,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16.8%), 마스크 팩 등 미용 제품(13.4%), 클렌징폼 등 세안 제품(2.1%), 향수(0.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색조화장품은 ‘립’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전년 대비 68.9% 늘면서 올해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역 화장품류는 전 세계 91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미국(20.0%), 중국(14.9%), 대만(14.5%), 베트남(11.0%), 일본(9.0%) 등의 순이다. 중국의 경우 2020년 수출 비중의 51%를 차지했으나 2021년(37.9%)부터 2022년 39.3%, 지난해 24.5% 등으로 의존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iM뱅크(아이엠뱅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5천억원 규모의 ‘2024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아울러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의 현상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신용등급 및 거래조건에 따라 금리 감면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 취급 절차도 간소화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 iM뱅크(아이엠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섭 세무사는 지난 26일 장학금 기부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의 쌀 나누기 등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지난해 설날 쌀 나누기와 장학금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을 잊지 않았다. 이 세무사는 이날 여직원 2명과 함께 황오동주민센터에 쌀 30포대,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쌀 2포대, 동천동 무료급식소에 쌀 5포대, 용강동 종합복지회관에 쌀 10포대, 시골 경로당에 쌀 3포대와 포도 1박스 등을 전달했다. 이어 27일 경주시 장학회에 인재 양성을 위한 15번째 장학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누계 금액은 1천411만원에 달한다. 이규섭 세무사는 “좋은 일에 동참하니 부자라도 된 듯 마음이 넉넉해지고 보람도 느낀다”라며 “수고가 많다,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가 봉사활동을 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대구본부세관은 28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대구 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지역 농수산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지원 활동을 편다. 이번 산업전에서 대구세관은 지역 농수산식품업체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가기업별 수출입현황에 맞는 맞춤형 관세행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인력 부족으로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수산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을 하고, 원산지 결정 기준, FTA 특혜세율 조회 시연 등 다양한 FTA 활용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아울러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세정 지원 제도에 대한 종합 컨설팅 및 관계기관 지원 사업 안내 등 다양한 기업 지원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K-푸드 인기와 정부의 수출 확대 전략으로 인한 대구·경북 농수산식품 수출 상승 추세에 발맞춰 다방면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본부세관은 27일 대구무역회관에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대구·경북·울산 지역의 AEO 수출기업 15개 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AEO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EO MRA 활용 방법과 AEO 활용 우수사례 발표 및 AEO 제도 관련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미국 관세당국에 MID(제조자식별부호) 정보를 통보하지 않아 AEO MRA 혜택을 받지 못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가별 AEO MRA 활용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아진산업㈜은 북미 전기차 부품 전용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기존 중국공장의 대형프레스 등 설비 이전을 추진하면서 AEO MR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설비 이전 비용 총 약 410억원을 절감한 ‘Global 보호무역주의 극복전략’을 통해 AEO MRA 활용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EO 수출기업들은 다양한 AEO 교육 제공, MRA 활용방안 홍보 강화 및 AEO 갱신심사 관련 사전 정보제공 등 애로 및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주요 교역 상대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하는 가운데 AEO MRA 활용은 비관세장벽을 해소하는 좋은 수단이 될 것으
한경선 제49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한경선 청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대구·경북 지역은 수출과 설비투자의 감소로 지역 경제 여건이 위축되는 등 세정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엄중한 시기에 소임을 맡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사명감이 앞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성실납세 적극 지원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세정 구현 △지역경제 활력 및 서민생활 안정화에 기여 △‘과학 세정’을 통해 편안한 국세행정 실현 △공감 소통을 통한 ‘일할 맛 나는 대구청’ 조성 등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새 출발의 의지를 밝혔다. 그는 청렴과 신뢰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 청장은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조직의 신뢰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지난날 관행처럼 여겨왔던 행동들을 청렴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다시 한번 되돌아보자”라면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도 당당해 질 수 있도록 행동으로 보여주는 청렴 실천을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경선 청장은 취임사 말미 “이제 저와 여러분은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대구청’을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 “앞으로 같이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이 26일 오전 퇴임식을 하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윤종건 대구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이 자리에 서니 국세청에서 32년간 마치 치열한 전쟁터에서 전투하듯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 오래된 영화 필름이 돌아가듯 스쳐 지나간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초임 발령부터 마지막 종착역이 된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서의 재직 기간 어느 한순간도 제게는 힘들고 어렵지 않은 순간들이 없었다”며 “힘든 과정에서도 명예로운 이 자리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것은 그동안 함께 해준 동료 직원분들의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헌신적으로 함께 해 온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대구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진심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최대한의 세정 지원을 하고자 노력했으며, 뜻하지 않은 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니 힘겨웠던 순간들마저 모두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것 같다”고 회고하고 “이 자리를 빌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혹시 여러분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저에게 조금이라도 섭섭한 마음이 있었다면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퇴임사를 마
백종찬 전 경산세무서장이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세무법인 포유 대구지점에서 대표세무사로 새출발한다. 백종찬 세무사는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신 선‧후배와 동료, 그리고 아껴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세공무원으로 쌓아온 세법 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성실납세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는 균형감 있는 세무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종찬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6회)을 졸업하고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일선세무서 조사, 법인, 재산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북대구세무서장, 수성세무서장, 경주세무서장, 경산세무서장 등을 역임했다. 개업 소연은 오는 30일 대구 수성구 국채보상로 914 호산빌딩 4층에서 열린다. [세무법인 포유 대구지점 개업 소연] ○ 일시 : 2024년 8월 30일(금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 장소 : 대구시 수성구 국채보상로 914(범어동, 호산빌딩 4층) ○ 문의 : 053-756-1515
검찰이 세무조사 관련 청탁과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세무공무원들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종길)는 지난 14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A씨 등 6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엄중한 처벌을 통해 세금을 거래대상으로 뒷돈을 챙기는 악습을 끊어내야 한다"라며, “국세청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한편 전국의 세무공무원들에게 경각심을 줄 필요성이 있다”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 추징금 1천300만원, 벌금 3천만원을 구형했다. 또 세무공무원 B씨에게는 징역 1년, C씨에게는 징역 2년·추징금 974만1천원·벌금 2천500만원, D씨 징역 3년·추징금 1천만원·벌금 3천만원, E씨 징역 3년·추징금 1천만원·벌금 4천만원, 세무사 F씨에게는 징역 2년·추징금 2억4천7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최후 변론에서 A씨 변호인은 "뇌물 교부했다는 것은 오로지 F씨의 진술에 의존한 것"이라며 "결국은 직접적으로 이 사실에 대한 증거는 없다고 할 수 있다. 공소사실은 오로지 진술에 근거한 것인데 진술 역시 전혀 증명할 수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A씨
대구지방세무사회는 14일 회관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기부문화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지방회 이재만 회장과 류영애 부회장, 서정철 부회장과 상임이사들이 참석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문희영 본부장, 최윤옥 팀장, 차은화 팀장, 정승일 과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상생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재만 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기부금에 대한 여러 세제혜택에서도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영 본부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한 기부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나눔의 방법의 하나”라며 “사회적으로 더욱더 관심을 두고 나눔문화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885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9일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대구청 및 14개 세무서 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했다. 대구청은 지난해에도 예천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과 복구 성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 추모 성금 전달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윤종건 청장은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 수해 피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북 영양, 안동 등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 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 지원도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세관(세관장·김정)은 7일 '2024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갱신 공인을 획득한 6개 기업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자동차용 금속 압연제품 등을 제조하는 삼성공업㈜과 산업 공구를 유통하는 크레텍책임㈜이 수출 부문에서 신규 공인을 받았다. 또한 전기 제어장치를 제조하는 에이치디현대일렉트릭 주식회사와 선박 및 해양구조물을 제조하는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주식회사가 수출·수입 부문에서 갱신 공인을,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에스제이지세종 주식회사·㈜서연이화가 수출 부문에서 갱신 공인을 받았다. 이번 신규 공인업체인 삼성공업㈜은 50여년간 지역내에서 자동차용 금속 압연제품 등을 제조·수출하는 기업으로 수출 부문 AEO 신규 공인을 획득했다. 크레텍책임㈜는 전국적인 산업 공구 유통·수출 전문 회사로서 2017년 수입 부문 AEO 신규 공인을 취득 제도를 활용하던 중 수출 부문 AEO 신규 공인을 추가로 취득하게 됐다. 이번 수출 부문 AEO 신규 공인 취득으로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거래 상대국으로 수출시 AEO MRA 혜택을 활용 신속 통관, 물류 처리시간 단축 등 수출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수시장 거래 감소·판매단가 하락 압박 피해 확산 대구상의 "전략적 국내 산업 보호장치 마련 필요" 대구·경북 기업 10곳 중 3곳 이상이 중국의 저가상품 수출 확대로 매출과 수주 실적에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 제조업체 160곳을 대상으로 중국 온라인 플랫폼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저가공세에 따른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4.4%가 ‘당장의 매출·수출에 영향이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현재 영향은 없으나 향후 피해 가능성 있다’고 답한 기업이 46.3%로 나타났다. 현재 영향이 있거나 향후 피해를 예상한 기업에 어떤 피해를 겪고 있거나 예상하는지를 물어본 결과, 내수시장 거래 감소(48.8%)와 판매단가 하락 압박(39.5%)을 주요 피해 요인으로 꼽았다. 중국기업들의 기술 성장 속도를 고려할 때 몇 년 이내 중국 기업이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는지를 묻는 설문에 42.5%가 ‘4~5년 이내’라고 답했고, ‘2~3년 이내’로 예상한 기업도 34.0%에 달했다. 이러한 중국의 저가·물량 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응답 기업의 53.1%가 ‘고부가 제품 개발 등 품질향상’을 꼽았다. 제품
대구세관, 다음달 한달간 대구본부세관은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맞아 8월 한 달간 휴대품 집중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여행객이 증가에 따라 성실한 세관 신고를 유도하고 세관 신고 없이 반입 제한·금지 물품, 면세범위 초과 물품이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조치다. 올해 상반기 대구공항 국제선 여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4.7% 늘었다. 마약류, 총포ㆍ도검류를 비롯해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반입 제한ㆍ금지 물품을 휴대할 경우 세관에 유치되거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면세범위 초과 물품의 경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성실하게 작성·제출하면 세금을 감면 받지만, 그렇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된다. 대구세관은 마약 등 불법 물품의 경우 ‘신변’에 은닉하거나 ‘캐리어 속 이중공간’ 또는 ‘개봉하지 않은 상품(영양제, 과자류 등) 포장’ 안에 은닉하는 등 밀수 수법이 다양하고 교묘해짐에 따라 엑스레이, 이오 스캐너 등 과학 장비 검사 등 세관검사를 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8월부터 대구공항 내에 X-ray 장비를 추가 설치ㆍ가동하고, 하반기부터는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라만분광기 등 첨단장비를 도입하는 등 세관검사 역량을 지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