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 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구시 제1회 호국보훈대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구광역시 호국보훈대상은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 확산에 공헌이 큰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수상하는 상이다. DGB금융그룹은 취약계층 보훈 가족을 위한 물품 전달, 계열사를 통한 보훈 가족 전용창구 운영, 지역 중학생 대상 보훈 캠프 운영 등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개인 독립 부문 수상자로는 생존 애국지사로 일제강점기 대한독립회복연구단을 구성하는 등 애국 활동을 위해 헌신한 장병하(94)씨가 선정됐으며, 호국 부문 수상자로는 학도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데 공을 세운 변영도(90)씨가 수상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이 경정청구 업무의 부당처리로 법인세를 과다 환급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지난 9일 감사원이 공개한 국세 경정청구 처리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해 8월 주식회사 A기업이 자회사를 양수하면서 취득한 영업권 3천166억에 대한 2019년 9월부터 12월까지의 감가상각비 211억원을 손금에 산입해 달라는 경정청구를 받고 이를 인용해 법인세 52억원을 환급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대구청은 별다른 검토 없이 3천166억원을 영업권 평가액으로 인정해 최대 614억원에서 최소 153억원 상당을 과다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 A기업의 2019년도 영업권 감가상각비 40억9천만원을 과다 손금 산입하고 법인세 11억7천682만원을 과다 환급했다. A기업은 지난해에도 영업권 감가상각비 122억 8천만 원을 과다 손금산입해 법인세 34억2천78만원이 과소 신고됐고, 올해 사업연도 이후에도 나머지 감가상각비 450억5천만원을 과다하게 손금으로 반영해 법인세 112억6천250만원이 과소 신고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대구지방국세청에 대해 부당 환급된 법인세를 추가 징수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대구지방국세청 관
쌀가공식품, 소스류 등 수출 강세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가 조미김, 쌀가공식품과 소스류의 뚜렷한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구본부세관 통관지원과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대구·경북 지역에서 수출한 실적은 6천936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다. 조미김 수출실적은 3천909만 달러, 떡·떡볶이·곡물 혼합제품 등 쌀가공식품 1천443만달러, 소스류 1천584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7%, 39%, 28%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자택격리 및 이동제한 등으로 ‘집콕 생활’이 장기화함에 따라 보관 및 조리가 쉬운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증가했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한국 음식이 문화상품으로서 자리매김한 것이 한국식품 수출을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수출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속한 수출통관 및 해외통관 애로 해소 등 수출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세무서(서장 정규호)는 지난 4일 이태야 세무사를 초청해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선배 국세인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태야 세무사는 ‘세무사로서 성공비결과 그 원동력’, ‘사회초년생의 인간관계’, ‘슬럼프 극복방안’ 등 새내기 직원들이 고민하는 현실적인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들려주며 소통을 나눴다. 지역 최초 여성 세무사인 이태야 세무사는 지난 1982년 세무사 개업 후 현재 세무법인 포유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후배 사랑으로 많은 국세공무원과 세무사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선배 공무원으로부터 성공적인 삶에 대한 철학과 실패를 딛고 일어선 진솔한 이야기들이 가슴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달말까지 홍보관 체험 및 인증샷 이벤트 열어 대구지방국세청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세정홍보관을 오픈하고, 홍보관 체험 및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4‧갤럭시버즈 프로‧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세정홍보관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 근로장려금 신청자격 및 절차 등을 설명한 홍보부스를 갖췄다. 또한 세금 관련 상식, 탈세 제보 방법, 흥미로운 국세통계 등 다양한 세금 관련 이야기를 담은 전시관에서 자연스럽게 국세행정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조정목 청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세금의 중요성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활용한 ‘청소년 세금문예 작품 전시회 개최’, ‘내부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공간 구축’, ‘납세자 친화적 가상세무서 설계’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세정선진화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MBC가 수성구 범어동에서 수성구 욱수동으로 이전하면서 ‘MBC네거리’ 지명 변경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거론되는 변경지명은 관공서 이름을 딴 ‘동대구세무서네거리’, 동대구벤처밸리를 반영한 ‘동대구벤처밸리네거리’, 신천동과 범어동을 합친 ‘신범어네거리’, ‘동신(신천 동쪽)네거리’ 등이다. 시민들은 “대구MBC가 다른 곳으로 옮겨간 만큼 새로운 이름이 정해져야 한다”며 “엑스코선이 지나는 상징적인 교차로로 적합한 명칭이 나오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 등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일각에서는 지역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데다 공공성 측면에서 동대구세무서네거리가 우선지명에 가깝다는 의견이다. 향후 이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지만 현재 동대구세무서 이전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관계자는 “MBC네거리는 동구와 수성구에 걸쳐 있는 접경지로 관리주체의 협의와 의견수렴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후 지명위원회를 소집해 상정안건에 대한 심의· 의결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고,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돼 고시하게 된다”고 전했다. 도로시설물인 터널, 교량 및 교차로의 지명은 해당 구·군 및 읍·면·동의 의견과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도로
DGB금융그룹 산하 ESG전략경영연구소는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와 이슈를 반영한 ‘DGB비즈니스리뷰 가을·겨울호’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1972년 첫 발간된 DGB비즈니스리뷰는 이번 가을·겨울호까지 통권 263호가 발행됐으며, 상·하반기 연 2회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제 및 경영 트렌드와 이슈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수록해 왔다. 이번 가을·겨울호는 디지털 경제와 함께 올해 이슈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큰 주제로 전문가의 분석 및 전망을 담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 부자들의 상속 및 증여·핵심투자처 등을 분석한 ‘DGB부자라이프’, 산업부문 이슈인 ‘로봇산업’, ‘라이브커머스’ 등 주요 정보를 실었다. DGB비즈니스리뷰는 DGB금융그룹 홈페이지(www.dgbfn.com)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고객을 위해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하이투자증권 등 계열사 전 지점에 비치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1일 자원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물품 600여점을 ‘아름다운 가게(월성점)’에 기부했다. 이번 나눔 캠페인에는 지방청 산하 14개 세무서도 참여했으며, 세무서별로 소속 직원에게서 기증받은 물품 총 2천137점을 아름다운 가게와 복지단체에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재판매 되고, 모인 수익금은 전액 소외 이웃이나 복지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대구지방국세청은 10월 한 달간 자체 기부 캠페인 ‘Give Together’를 전개해 의류 354점・도서 117점・각종 생활용품 160점 등 총 631점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조정목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회 전반의 기부가 줄어든 가운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지방국세청은 29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정목 청장, 전병오 성실납세지원국장을 비롯해 대구지방국세청 관계자와 조정문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이석기 이사장, 대구경북패션칼라조합 한상웅 이사장 등 연합회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섬유산업의 조속한 코로나 위기극복 및 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성실납세 지원과 기업운영에 필요한 세무정보 제공 △기업활동 전념을 위한 경영애로 해소 △섬유산업 납세자에 대한 세정 홍보활동 지원 △국세행정 정책제안 등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다. 조정목 청장은 “국내 섬유산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 섬유업계와 상시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본부세관은 22일 정부대구합동청사에서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AEO 공인기업 확대를 위한 홍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관세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AEO(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 활성화를 통한 지역 수출입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엘앤에프, ㈜THN, ㈜대동, ㈜평화발레오, 희성전자㈜, 에스엘㈜ 등 대구지역 핵심 수출입기업 8개 업체가 참석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AEO 제도에 대해 다양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 공인의 기준, 비용 감소, 수출입 증대, 리스크 관리 등 AEO 공인기업이 누리는 각종 혜택·효과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용식 세관장은 “내년에는 언론·방송 보도, 리플릿 제공 및 설명회 개최 등 홍보활동을 통해 AEO에 대한 지역기업의 관심도를 높이겠다”며 “AEO 공인을 희망하는 기업 현장을 찾아 맞춤형 공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은행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 수출입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창립54주년을 기념해 10월 한달 동안 지역민과 함께 'ESG실천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대구은행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ESG를 실천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되며, 고객들은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로 참여할 수 있다.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활동, 지역사회공헌을 비롯해 ESG활동 전반에 관한 사진을 해시태그(#DGB대구은행#DGB54주년#취임1주년#DGBESG)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매주 54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나 지역배달앱 대구로(대구형 배달앱)와 먹깨비(경북형 배달앱)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측면에서 전체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지역 공공 배달앱 대구로와 먹깨비 설치 및 사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홍보 활성화 캠페인도 마련됐다. 인스타그램 ESG 이벤트와 같이 지역 공공 배달앱 사용을 인증하면 경품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특히 DGB대구은행 BC카드를 사용해 이달 한달간 배달앱을 사용하면 4천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임성훈 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감동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
월배시장서 제수용품 장보기 행사 가져 대구지방국세청은 추석을 앞둔 16일 달서구 월배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과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는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이 구매를 희망하는 제수용품 등을 사전에 파악해 공동 구매하는 형식으로 직원과 상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구청 및 산하 세무서는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문화 추진을 위해 각각 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조정목 청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는 방안을 같이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위한 세정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구광회)는 지난 13일 영덕시장 화재수습통합지원본부를 찾아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구광회 회장은 이재만·김준현 부회장 및 포항지역세무사회 김태현 회장 등 지역 임원들과 함께 지난 4일 영덕시장 대형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 이어 15일에는 대구시 북구청을 방문해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대구·경북지역 세무사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대구세무사회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 피해 지원 등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1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구광회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1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아동복지시설인 ‘신애보육원’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야외에서 진행된 이날 위문과 함께 대구청은 각 국 및 산하 14개 세무서에서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정목 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미덕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안경테 원산지 허위판매 등 불법유통으로 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값싼 중국산 안경테를 독일·일본산으로 둔갑시켜 고가로 시중에 유통한 업체가 세관에 적발됐다. 대구본부세관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중국산 안경테 2만8천여점을 국산 및 독일과 일본산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오인 표시해 시중에 유통하고, 중국으로부터 안경부품 47만여점을 국제특송을 이용해 정식 수입신고 없이 밀수입한 업자를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이 업체는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고 들여와 안경다리에 'Made In Germany(독일산)'으로 새기거나 상품 태그의 한글표시 사항에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했다. 안경 렌즈에는 'Japan(일본)'으로 표기하는 방법으로 원산지를 속였다. 특히 독일산으로 위장한 중국산 안경테는 시중 안경점에서 개당 20~30만원 상당의 고가에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는 국산 안경테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마진을 얻기 힘들어지자 저가의 중국산 안경테를 부품 형태로 들여와 국내에서 단순 조립과정을 거친 후, 독일 및 일본산으로 속여 일반 국산 안경테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