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세무서(서장 한귀전)는 이달 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4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1] 이번 교육은 부패를 척결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공직사회를 위해 마련됐다. 송파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에서 서울청 감사관실 강세롬 감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는 직원들이 실제로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동영상 자료 등 중심으로 이뤄졌고, 1시간 30분 가량 교육이 진행했다. 송파서 관계자는 “이번 청렴교육에서 전직원은 강의를 경청하며 청렴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대한 과세가 이뤄질 경우 4년간 최소 7천억원, 최고 2조8천억원이 넘는 세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추정치가 나왔다. 한국국제조세협회는 5일 세무학회, 세법학회, 재정학회, 조세연구포럼과 공동으로 ‘2014년 조세연합학술대회’를 전국은행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세제개편’이라는 대주제 아래 내수기반확대를 위한 세제개편,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개편, 과세기반확충과 납세자권익 제고의 조화 등 3개 소주제로 진행됐다. ‘사내유보 과세대상 기업의 세부담 분석 및 특성’ 발제를 맡은 최기호 서울시립대 교수와 문예영 배화여대 교수는 기업별 사내유보금 세부담 분석을 4가지 시나리오로 계산해 제시했다. 세부담 산정 기업은 공정위가 발표한 2010~2013년 기간에 해당하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6천617개 기업 중 2천454개 기업이 대상이다. 이들에 따르면 정부의 사내유보과세를 위한 세제개편안을 토대로 기업의 세부담을 추정한 결과, 가장 보수적인 시나리오는 4년간 584개 기업에 총 7천130억원의 세부담이 늘어났다. 가장 적극적인 시나리오에 따르면 4년간 1천212개 기업에 총 2조8천710억원의 세부
최경환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4년 제3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종합대책 ▲중소기업 R&D인력 수급애로 완화대책 ▲문화재 규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법과 예산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두 개의 수레바퀴라고 할 수 있다”며 “법사위에 계류중인 법안, 여야간 쟁점이 없는 법안부터 시작해 30개 중점 법안이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비상한 노력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사진2] [사진3]
자연공원 내 사유지에 대해 재산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자연생태계나 자연 및 문화경관을 지역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 등 자연공원을 지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자연공원 내 사유지라 할지라도 건축물을 증·개축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자연공원 내 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가해지고 있지만, 국립공원의 경우 최근 국가가 매수하지 않고 개인 소유로 남아있는 토지가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약 17%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지정된 자연공원 내에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 건축물 및 주택에 대해 재산세를 면제해 재산권행사에 대한 제한을 최소한으로나마 보상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자연공원 내 사유지에 대해 재산세를 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자연생태계나 자연 및 문화경관을 지역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국립공원, 도립공원, 군립공원 등 자연공원을 지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자연공원 내 사유지라 할지라도 건축물을 증·개축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처럼 자연공원 내 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가해지고 있지만, 국립공원의 경우 최근 국가가 매수하지 않고 개인 소유로 남아있는 토지가 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약 17%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지정된 자연공원 내에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 건축물 및 주택에 대해 재산세를 면제해 재산권행사에 대한 제한을 최소한으로나마 보상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6.71점을 기록해 40개 중앙행정기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세청은 주요 업무 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부청렴도의 경우 검찰청과 함께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고, 관련 학계, 시민단체, 지역민·학무모 등을 대상으로 한 정책고객 평가도 평가군(중앙행정기관 Ⅰ유형, 17개 기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반면,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내부청렴도는 평가군(중앙행정기관 Ⅰ유형, 17개 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세청은 종합청렴도 7.84점을 기록해 ‘2등급’을 받았고, 기획재정부는 7.77점을 받아 종합청렴도가 ‘3등급’이었다. 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6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4년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78점으로 전년 7.86점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중앙행정기관 ‘Ⅰ유형’은 규모(정원)가 2천명 이상, ‘Ⅱ유형’은 2천명 미만으로 구분돼 평가가 진행됐다. 국세청은 종합청렴도 6.71점을 받아 공공기관 청렴도(7.78점)를 크게 밑돌며 ‘5등급’을 기록했다. 외부청렴도는 6.78점으로 검찰청과 함께 ‘5등급’을 받았지만
기업유보금과세 도입, 과세기반 확충과 납세자권익제고의 조화,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 등 최근 조세관련 이슈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국제조세협회는 세무학회, 세법학회, 재정학회, 조세연구포럼과 공동으로 ‘2014년 조세연합학술대회’를 이달 5일 전국은행연합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세제개편’이라는 대주제 아래 내수기반확대를 위한 세제개편,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개편, 과세기반확충과 납세자권익 제고의 조화 등 3개 소주제로 진행된다. 첫 주제의 발표를 맡은 한국금융연구원 박종규 박사는 ‘기업유보금과세의 도입 타당성 분석’을, 제2주제는 경북대 최정희 박사의 ‘R&D 세액공제 등 기업경쟁력강화 세제지원 개편방안’, 제3주제는 법무법인 현 강남규 변호사가 나서 ‘기여에 의한 재산가치 증가에 대한 포괄증여 과세의 유형과 법적 한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정규언 세무학회장의 사회로 기재부 조세정책국장, 국세청 기획관리관, 국회 예산정책처 조세심의관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계가 국회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부결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특히 가업승계 상속인 요건 완화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논평을 통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업상속공제 확대 및 요건 완화를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이 부결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피상속인 및 상속인 등 요건완화 부분이 개선되지 않은 점은 매우 안타깝다”며 “가업승계 후 의무이행 요건을 위반할 경우 공제액 전액을 추징하는 등 고의적인 탈세를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가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상속인 요건 완화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기중앙회는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위해 충분한 준비를 통한 사전증여가 필요한 부분이며, 이번 국회에서 증여세 과세특례 한도확대 등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공직사회 내 공감대를 확산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연다. 인사혁신처는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연금개혁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청사는 이달 4일, 세종청사는 8일, 대전청사는 10일 각각 합동설명회가 열린다. 소속 부처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무원연금제도 현황, 개혁의 필요성, 주요 제도 개선사항, 정책효과에 대한 설명 및 질의답변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각 부처별 자체설명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소통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관 요청 시 직접 전문강사를 파견해 공감대 확산 노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공무원연금개혁은 고령화라는 환경변화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우리세대의 책임”이라며 “공직사회 안정 속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무원연금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세무직 공무원들의 인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지방재경직 또는 지방세청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방재경직은 예산, 회계, 재정관리 등 유사업무를 통합하는 것이고, 지방세청은 지방세무직 공무원의 인사가 독립된 통합조직이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3일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지방세 네트워크 포럼’ 제8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세 체계 개편과 지방 세무조직 선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지방세무직 공무원 인사적체 문제, 종합부동산세 및 지방교육세, 지역자원시설세 등에 대한 개선대안이 논의됐다. ‘지방세무직 인사적체의 실태와 개선방안’ 발표를 맡은 유태현 남서울대 교수는 지방세무직 공무원 인사체계 개혁을 위한 장기적인 대안으로 지방재경직 신설과 지방세청 신설 방안을 제시했다. 유 교수에 따르면 지방재경직 신설방안은 예산·회계·결산·경리·계약·감사·세외수입·재정관리 등 유사업무를 효율적으로 통합 전문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재·세정 연계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지방세무직 공무원 사기진작 및 다양한 행정경험을 통한 서비스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세청은 전국 또는 광역단위로 지방세무직 공무원들을 묶
2014년 본격 실시되는 중소기업전용 회계기준에 대한 직무교육이 실시된다. 재무회계와 세무회계의 관련성, 중소기업회계기준과 법인세법 차이점, 자산계정과목별 중소기업회계기준과 법인세법 차이점 비교 등 중소기업 회계 담당자 및 실무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8일부터 9일 이틀간 여의도 중기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전용 회계기준 직무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인회계사 및 교수 등 전문강사가 나서 중소기업 현장에 맞는 회계기준 적용과 사례를 전달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재무회계와 세무회계의 관련성 및 회계순환과정·회계원리 등 ‘회계흐름과 재무제표 이해’, 자산계정과목별 중소기업회계기준과 법인세법 차이점 비교 등 ‘재무상태표 이해(1)’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부채와 자본계정의 이해 등 ‘재무상태표 이해(2)’, 수익·비용계정에 관한 중소기업회계기준과 법인세법 차이점 등 ‘손익계산서 이해 및 활용’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이번 교육은 증권거래법 적용·회계감사인 설치회사를 제외한 주식회사가 적용대상이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80명이다. 교육신청은 중소기업인력개발원 홈페이지(http://w
내년부터 담뱃값이 2천원 오른다. 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에 대한 소득공제 일몰도 연장된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일 이러한 내용의 수정 동의안 발의에 합의했다.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일인 이날 여야는 막판 진통 끝에 예산부수법안 수정안을 마련한 것이다. 담뱃값은 우선 2천원 오르고 종량세 방식으로 인상된다. 담배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중 20%는 소방안전교부세 몫으로 돌아간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대한 소득공제 일몰도 연장된다. 현금영수증과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현행 30%에서 40%로 올라간다. 또 탈세제보 포상금 지급액이 현행 20억원에서 한도가 30억원으로 상향됐다. ‘가계소득 증대 3대 패키지’는 원안대로 처리됐다. 그러나 가업상속공제 사전 경영기간은 현행 10년에서 7년으로 줄고, 최대주주 1인 지분비율은 30%로 상향 조정된다. 임대소득과세는 2천만원 이하의 경우 2016년까지 비과세하고, 2017년부터 분리과세된다. 월세소득공제는 세액공제로 전환됐고, 대상도 연소득 5천만원 이하에서 7천만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 외에도 대기업 R&D 세액공제는 당기분 공제율 4%에서 3%로 인하됐고, 금융재산 상속공
올해 5급(행정) 공무원 공채시험에 309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014년도 5급(행정)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5급 공채시험에서는 1만103명이 응시해 전국모집 272명, 지역모집 37명 등 총 309명이 최종 합격했다. 여성합격자는 13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2.1%를 차지해 작년 46.0%과 비교해 다소 감소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법무행정에서 여성이 1명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 합격자는 23명이며 이 중 7명은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추가 합격했다. 평균 연령은 26.6세로 지난해(26.3세)보다 약간 높아졌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52.1%(161명)로 가장 많았으며, 20~23세는 15.5%(48명), 28~32세는 28.5%(88명), 33세 이상은 3.9%(12명) 등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www.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세무회계 전공 대학생들에게 세무업계의 장점과 비전을 제시하는 특강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1일 수원에 소재한 동남보건대 세무회계학과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세무회계 분야의 장점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2] 이날 특강에서 김 회장은 세무사사무소의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반기업에 비할 수 없는 높은 고용안정성 ▲장기근속에 따른 임금 인상 보장 등 장점과 미래 비전을 집중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세무사사무소 근무실태 및 만족도에 대한 사례를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9월 말에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숭의여대 세무회계과 학생 70여명에게도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서울세무사회는 김 회장이 바쁜 회직일정에도 직접 강의에 나서 대학생들에게 세무업계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대학측의 요청도 있었지만, 세무사사무소의 직원 인력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세무사사무소가 영세하기 때문에 근로조건과 급여가 낮을 것이라는 막연한 인식이 세무회계 직종을 기피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회원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퇴직공무원들에게 공무원연금개혁 참여를 당부했다. 2일 정부서울청사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사)전국공무원연금수급권자총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이 처장은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해 선배 공무원들의 큰 틀에서 이해와 참여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08년 사단법인에 등록된 총연합회는 국세동우회, 재경회 등 36개 퇴직자 모임으로 3만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단체다. 이날 총연합회 임원진들은 공무원연금 개혁을 하더라도 그간 연금액 조정방식 변경, 연도별 보수인상률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동일 조건 퇴직자에 대한 연금액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개진했다. 인사혁신처는 앞으로도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