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의 자영업자 수 증가가 자영업 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는 불안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중소기업연구원은 ‘자영업 정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보고서를 통해 자영업 부문이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자영업자 수가 2000년대 초반 정점으로 하락하는 추세였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자영업자 편입으로 2010년 이후 자영업 과잉심화 재연이 우려된다고 봤다. 50대 자영업자 비중은 2009년 27.4%에서 2011년 30.0%, 2013년 30.8%로 증가하고 있다. 또 생계형 창업비중이 2007년 79.2%에서 2010년 80.2%, 2013년 82.6%로 높아지고, 생존율도 창업 1년 후 83.8%, 창업 3년 후 40.5%, 창업 5년 후 29.6%로 급격히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베이비붐 세대의 장영업자 수 증가는 자영업 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는 불안요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앞으로의 정책방향과 주요 추진방향으로 ▲자영업의 성장 동력 확충 ▲자영업자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자영업자의 능동적인 세계화 확산 지원 ▲한계 자영업자의 연착륙을 위한 구조개선 지원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정책의 기본방향은 정책설계
작년 한해 지자체들이 골프장으로부터 거둔 지방세가 6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골프장에서 거둬들인 지방세가 세종시 전체 지방세수입의 2.7배에 달하는 등 지방재정에 큰 부분을 차지하자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들이 골프장 건설에 호의적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2006년 대비 2013년 골프장은 전국적으로 60%늘었고, 같은 기간 골프장 수가 두 배 넘게 늘어난 지자체도 다수 존재했다. 10일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사진)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광역시도별 골프장 지방세 징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골프장에서 징수한 지방세는 총 5천718억원이다. 골프장이 납부하는 지방세는 재산세, 취·등록세, 지방교육세, 지방소득세, 지역자원시설세, 주민세 등이 있다. 작년 골프장에서 거둬들인 지방세 수입은 세종시 전제 지방세 수입(2천170억원)의 2.7배, 제주도(7천690억원)의 74%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경기도가 작년 골프장에서 거둬들인 지방세는 2천749억원으로 인구 45만명인 평택시 전체 지방세 2천866억원과 비등하고, 강원도의 골프장 지방세 724억원은 강원도 3대 도시인 인구 22만의 강릉시 전체 지방세 884억원과 맞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세제혜택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재산기부뿐 아니라 연금기부, 퇴직기부, 재능기부 등에도 세제혜택을 부여해 기부확산을 유도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한국조세연구포럼 2014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기부연금과 연금기부의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의 발표를 맡은 사학연금공단 김수성 박사는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부에 대한 인식 전환과 기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마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작년부터 적용되는 기부금 소득공제의 세액공제 전환은 기부문화 확산을 막고 민간복지 인프라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고액기부를 현행보다 장려하고 세제혜택 폭을 확대해야 하고, 기부금 지출에 대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중 선택하게 하는 등 추가적인 세제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기부를 활성화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야 한다”며 “연금수급권자로부터 연금의 일부를 직접 기부받아 복지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연금기부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세제혜택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퇴직금 일부를 기부하는 퇴직기부 또는 퇴직연금
‘현재 4개 부처가 관리하고 있는 주류신고, 품질검사 등을 일원화해달라’ 지난달 8일 성남에서 시작해 서울·부산·강릉·전주·천안 등 9개 지역에서 실시된 ‘찾아가는 규제개선 간담회’를 통해 총 124건의 과제가 발굴됐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역규제 발굴 및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한 현장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과제 중 내부검토를 거쳐 선정한 124건의 규제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현재 124건 중 부처와 협의중인 과제는 91건이다. 정책성 건의과제, 민원성(권익위 및 동반위 등)과제인 11건은 부처이첩했고, 13건도 지자체로 이첩했다. 단순민원 및 소송이 진행 중이라 제외된 과제는 9건이다. 주요 건의과제 중 하나인 ‘주류 관리기관 일원화’를 보면, 등록·품질검사 등을 한 부처가 담당해 달라는 내용이다. 현재 주류에 대한 신고등록의무 부분은 국세청과 식약처가 맡고 있고, 주류에 대한 품질검사 부분은 국세청과 식약처, 농림부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19세 미만 표기의무 사항의 경우 복지부 관할이다. 이에 ▲주류제조방법 신고 및 품목·영업등록 등 주류등록 부분 ▲주류 품질 검사 부분 ▲서류제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는 국내 여성세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환과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가 이달 21일 열린다.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김귀순)는 이달 21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에서 ‘제29차 가을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의 식전행사로는 ‘전문직 여성조직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오영나 법무사가 발제를 맡았고, 고은경 전 여성세무사회 회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어 여성세무사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회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여성세무사회는 이날 부산지역 실업계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탈북여성단체에 후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여성세무사회는 매년 실업계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및 소외이웃에 성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후 전국대회 첫날 회원들은 세정에 대한 기업현장의 애로점과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태종대, 누리마루, 달맞이고개 등 부산지역의 명소를 탐방키로 했다. 이튿날에는 부산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이다. 김귀순 회장은 “여성세무사회는 매년 열리는 가을 전국대회를 통해 더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전국대회는 여성세무사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회원들과 고민하고 소외된 이웃과
올해 5급 공채 기술직 2차시험에 111명이 합격했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국가직 5급 기술직군 공개경쟁채용시험 제2차 시험 합격자 명단을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모집 557명, 지역모집 68명 등 총 625명이 응시해 최종 선발예정인원 93명 대비 6.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2차시험 합격자 평균점수는 75.55점으로 지난해 73.93점 보다 1.62점 상승했다. 여성 합격자는 총 22명으로 전체의 19.8%를 차지했다. 일반농업(4명, 66.7%), 산림자원(2명, 66.7%), 기상(2명, 66.7%), 일반환경(3명, 50%) 등에서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9세로 지난해 26.8세 보다 약간 높아졌고, 연령대 별로는 24~27세가 46.8%(52명)로 가장 높았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라 일반기계 1명, 일반토목 1명이 추가로 합격했고,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기계 1명, 전기 1명, 전산개발 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합격자가 제3차(면접)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별도 안내에 따라 사전에 면접등록을 마쳐야 한다. 제3차(면접)시험은 1
국세청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 10명 중 7명 이상이 세종시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이 올해 4월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1%가 세종시로 이주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설문조사 당시 본청직원 883명 기준으로 보면 65.9%, 설문조사에 응한 819명을 기준으로 71%인 582명이 올해 말 또는 내년 중 세종시로 이사를 결정할 계획인 것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내년 예산에 직원 개인 이사비용으로 7억9천500만원을 계상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2015년도 예산안 분석 종합’에 따르면 국세청이 내년 청사이전지원으로 책정한 총 예산 29억1천400만원의 27%수준이다. 청사이전지원사업은 세종시로 청사를 이전하는 본청 근무 직원들의 안정적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63억7천200만원이었고, 내년 예산안에는 올해와 비교해 54.2%감소한 예산을 올렸다. 청사이전지원사업 중 이전비(개인이사비)는 1인당 이사비용 (최대)150만원으로 본청 현원의 60%가 이주할 것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2012년 12월 세종시로 이전한 기재부가 2013년 예산안을 편성할 당시 현원의
내년 각 부처가 신규사업을 위해 책정한 예산 중 5천억원에 달하는 41개 사업에 대해 충분한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사진)은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2015년 예산안 중 신규사업 현황자료를 받아 이를 분석한 결과, 부처별 신규사업은 총 347개, 4조1천9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신규사업이 많은 부처별로 보면 국토교통부 61개 3천239억원이 책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34개 사업, 1천701억원), 산업통상자원부(31개 사업, 3천86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내년 ‘제주혁신도시 이전비용’으로 41억2천900만원을 책정, 1개의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사업예산은 내년 총사업비용 1조5천879억9천100만원 대비 0.26%수준이다. 민 의원은 각 부처가 내년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사업 347개 중 5천251억원 규모의 41개 사업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이 미흡해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17개(2천774억), 예산 규모가 과소․과대 편성된 사업은 9개(1천548억), 제도적 방안이 미흡하거나 부적절한 사업은 6개(533억), 유사․중복 사업은
지방자치 20년을 앞두고 다양한 지방자치 현안 중 ‘자치조직권의 운영 실태 및 개선방안’에 대해 학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와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5일 서울시청 별관 후생동 4층에서 ‘지방자치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지방분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방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 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최우용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조직권에 관한 고찰’을 통해 “자치조직권을 침해하고 있는 현행 법령의 조속한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우리 법제는 사실상 자치조직권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며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자치권의 본질적 내용의 하나가 바로 자치조직권임을 상기할 때 관련 법령 규정들은 위헌적인 요소를 다분히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구가 1천만명에 달하는 서울시도 실·국·본부를 자율적으로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관련 법령을 개정해 자치조직권을 지자체로 완전 이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향후 자치조직권 확보를 위해 최 교수는 ▲법률에 의한 통제가 아니라 주민에 의한 통제 ▲자치법규를 통한 자치조직권의 자율적 통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취득세 등 조세지원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올해 감면기한이 도래하는 농업진흥지역에서 교환·분합하는 농지에 대한 취득세 면제,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사업용 부동산 등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경감, 주민세 재산분 및 종업원분 경감, 조합간 합병으로 양수받은 재산에 대한 취득세·등록면허세 면제 등의 조세지원제도를 2017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의원은 “상호금융기관은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공여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농어민·서민의 복지를 지원하는 등 정부가 해야 할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계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협중앙회가 경제사업을 농협경제지주회사 등에 이관하는 경우 구매·판매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재산세를 50%감면토록 했다. 이 의원은 “농협중앙회가 구매·판매사업을 이관할 경우 감면을 받던 취득세·재산세 등을 받을 수 없어 사업수행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농협중앙회의 원활한 사업구조개편을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취득세 등 조세지원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의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올해 감면기한이 도래하는 농업진흥지역에서 교환·분합하는 농지에 대한 취득세 면제,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의 사업용 부동산 등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경감, 주민세 재산분 및 종업원분 경감, 조합간 합병으로 양수받은 재산에 대한 취득세·등록면허세 면제 등의 조세지원제도를 2017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의원은 “상호금융기관은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공여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농어민·서민의 복지를 지원하는 등 정부가 해야 할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계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협중앙회가 경제사업을 농협경제지주회사 등에 이관하는 경우 구매·판매사업에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재산세를 50%감면토록 했다. 이 의원은 “농협중앙회가 구매·판매사업을 이관할 경우 감면을 받던 취득세·재산세 등을 받을 수 없어 사업수행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농협중앙회의 원활한 사업구조개편을 지원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국세청에 법인·소득세 신고기간 중 세무사 거래처에 대한 세무조사 자제 등을 건의했다. 또한 성실신고확인제와 관련, 국세청이 수정신고 권장을 자제해줄 것도 요청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김상철 서울회장이 4일 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해 김연근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만나 일선세무서와 지역세무사회 회원의 교류확대 및 세정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2] 이날 김상철 서울회장은 “세무사의 성실신고확인을 받아 신고한 사항에 대해 사후 검증을 하겠다며 수정신고를 권장하는 사례가 많다”며 “성실신고확인제의 취지에 맞도록 수정신고 권장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연근 서울청장은 “성실신고확인의 경우 신고사항이 고의적인 누락이 있는 등 신뢰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수정신고가 이뤄지지 않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김상철 서울회장은 ▲납세자의 심적 부담과 함께 업무 차질을 초래하는 세무조사 기간 중 조사 일시중지(연기) 자제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에 국민연금과 같이 건강보험료 납부액도 기재되도록 개선 ▲지역세무사회 활성화를 위해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시 지역세무사회장 추천 통해 진
송파세무서(서장 한귀전)는 최근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명성산 가을 나들이를 실시했다. [사진1] 이번 산행은 직원들이 붉은 단풍으로 물든 산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직원들끼리 서로 도와가며 산행을 하는 등 직원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산행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은빛불결이 출렁이는 억새꽃 분지에서 한동안 감탄을 하며 바라보기만 했다”며 “직원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귀전 서장은 “남은 2014년 직원들 모두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파이팅하자”고 당부했다.
중소기업계가 가업승계 사전증여 지원 확대, 중소기업 지방세감면 유지 등 경제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24건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중소기업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기중앙회는 중기 지방세감면 기간 및 감면율 유지 등 현장건의 10건, 가업승계 사전증여지원 확대·개별소비세 인하·목재가구 원·부자재 수입관세 인하 등 서면건의 14건 등 총 24건의 과제를 건의했다. 현장건의 과제로 우선 중소기업계는 정부의 지방세 감면기간 및 감면율 축소 시 중소기업 투자 위축이 불가피하다며 중소기업에 한해 지방세 감면율과 감면기간을 현행대로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제민주화 안착을 위한 중기 적합업종 활성화 지원도 건의했다.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합의 추진에 대한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 필요성, 신규 신청 서비스업 적합업종의 올해 내 지정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한 중소기업계는 가업승계와 관련해 개인사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문제가 있다며 대상을 법인에서 법인과 개인기업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행 지방세감면이 전면 재설계된다. 정부지원이 필요한 계층 및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등은 유지되지만, 목적이 달성됐거나 관행적으로 유지된 감면 및 조세형평성을 저해하는 감면은 종료된다. 안전행정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세특례제한법’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안행부는 이번 개정안이 현행 23%의 지방세 감면율을 국세수준인 15%로 낮추기 위해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지방세감면에 대한 전면적인 재설계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우선 장애인·노인·국가유공자 등 정부지원이 필요한 계층에 대한 감면은 현행대로 유지됐다. 또한 기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취득세 감면 및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등 지방소득세 감면도 현행대로 연장된다. 법인의 합병·분할·자산교환 등에 대한 취득세 감면, 중기 특별세액 감면, 고용창출·생산시설 투자 세액공제 등 지방소득세 감면 등이다. 반면, 목적이 달성됐거나 관행적으로 유지된 감면, 시장경쟁원리에 맡겨야 하는 감면 등 조세형평성을 저해하는 감면은 종료됐다. 감면폭이 높은 경우도 감면대상자의 담세력, 형평성 등을 고려해 감면폭이 조정됐다. 그러나 경제활성화 지원을 위해 중기 등에 대한 일부 감면율은 상향조정됐다. 창업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