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4일 수송동 2층 대강당에서 서기관 승진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본청 및 6개 지방청 승진자 36명과 가족들이 참석해 승진의 기쁨을 나눴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책임감을 느끼고 국세청에서 중심인물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더욱 열심히 해달라”며 “승진자들과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국세청 퇴직공직자 10명 중 3명이 취업심사를 받지 않은 채 우선 취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법상 퇴직공직자는 퇴직 전 소속부서 업무와 취업업체간 업무연관성이 있는지 심사를 받고 취업을 해야 하지만, 임의로 취업을 하고 취업심사를 받고 있는 것이다. 14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사진)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4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및 임의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취업심사를 받지 않고 취업부터 한 임의취업자가 40%를 넘었다. 국세청의 경우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69명이 취업심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29%인 20명이 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취업제한여부를 확인받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상태였다. 특히 같은 기간 취업제한 조치를 받은 7명 중 5명이 임의취업자였다. 같은 기간 관세청은 11명 중 27%인 3명, 기획재정부는 11명 중 1명이 임의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의취업자에 대해서는 2011년 7월 이후부터 과태료를 부과토록 조치했지만, 생계형 취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적용이 제외되고 있다. 한편, 지난 5년간 임의취업한 퇴직공직자는 총 569건으로 전체 취업심사 건수의 40%를 넘어선 것으로
국회예산정책처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14년 세법개정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4 세법개정안의 특징과 주요내용’을 발표한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올해 세법개정안을 ‘경쟁력을 갖춘 공평하고 원칙이 있는 세제’로 평가하고, ▲경제활성화 ▲민생안정 ▲공평과세 ▲세제합리화 등 4개 기본방향을 중심으로 세법개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박용주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은 ‘2014 세법개정안의 분석’을 발표했다. 박 실장은 정부가 세법개정안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가계소득 증대세제는 거시경제 환경변화에 따라 내수활성화 등을 위해 세제측면에서 추진하는 정책대응 방안으로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원자력발전소의 지역자원시설세 세수를 주변 지방자치단체에도 배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사진)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핵심으로 한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관할하는 지자체는 지역방사능방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그러나 원자력발전소의 지역자원시설세는 관할 소재지 지자체가 부과·징수하고 있어 그 세수를 재원으로 방재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있지만, 주변지역 지자체는 자체예산으로 방재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원자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는 주변지역에서 발생하는 외부불경제를 보전하기 위해 부과된다”며 “원자력발전소 소재 지자체뿐만 아니라 원전 주변지역에 있는 지자체가 함께 사용해야 형평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원자력발전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자체장은 안분기준 및 안분방식에 따라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관할하는 각 지자체장에게 납부하도록 함으로써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에 있는 지자체 간 합리적으로 지역자원시설세 세수를 배분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김남문 前대전국세청장)이 어르신들을 위해 세금특강·세무상담 등 재능기부와 함께 식사대접, 청소 등을 통해 차가워진 바람 속 따뜻한 국세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봉사단은 지난 12일 서울특별시립 강동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강동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현재 봉사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황선의 세무사는 이날 ‘알면 돈이 되는 세금상식’이라는 주제로 40여분간 맞춤형 세금특강을 진행했다. 상속·증여세 절세방법을 다룬 이번 특강에서 황 부단장은 자신이 개발한 ‘상속세계산비교표’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으며, 어르신들이 직면할 수 있는 각 상황에 맞는 절세방법을 소개해 어르신들의 이해를 높였다. [사진2] 특히 황 부단장은 “세무상담은 세무사와 상담해야 절세를 올바르게 할 수 있다”며 “제대로 된 절세효과를 얻으려면 꼭 세무사에게 상담하는 게 최선책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세금특강 이후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대 1 무료세무상담도 실시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평소 궁금했던 사항 뿐 아니라 세금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상담해주면서 봉사단의 재능을 다시 한 번 기부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후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이 세법개정안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법인세 부분에 대한 이견을 보인 반면, 국가 재정건전성 및 세법을 큰 틀에서 논의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14년 세법개정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4 세법개정안의 특징과 주요내용’을 발표한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올해 세법개정안을 ‘경쟁력을 갖춘 공평하고 원칙이 있는 세제’로 평가하고, ▲경제활성화 ▲민생안정 ▲공평과세 ▲세제합리화 등 4개 기본방향을 중심으로 세법개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박용주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은 ‘2014 세법개정안의 분석’을 발표했다. 박 실장은 정부가 세법개정안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가계소득 증대세제는 거시경제 환경변화에 따라 내수활성화 등을 위해 세제측면에서 추진하는 정책대응 방안으로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세수입 실적이 최근 3년 동안 예산액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안정적인 세입기반 확보방안이 필요하고, 비과세감면 정비의 경우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감소해 비과세감면 정비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비과세감면 조세지출 정비에 따른 연간 세수효과는
중소기업계가 정홍원 국무총리와의 간담회에서 ‘주류전용구매카드 의무사용’,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중소기업에 불합리한 관행’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힘들게 하는 비정상 관행의 해결을 건의했다. 주류전용구매카드 사용과 관련해 이날 김봉래 국세청 차장은 “자율적으로 도입한 제도”라며 “전용카드 사용 의무화한 적 없고 신용카드 이용을 막고 있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대표 30여명과 함께 ‘총리와 함께 하는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2] 이날 간담회는 국정과제인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홍원 총리는 11건의 건의과제 중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중소기업에 불리한 관행’, ‘자동차 수리 시 보험사의 불합리한 관행’ 등 총 8건의 건의에 대해 개선을 지시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건의한 11건의 비정상관행 중 ‘주류전용구매카드 의무 사용 개선’을 건의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주류전용구매카드 의무사용 폐지와 신용카드 등을 주류구매 시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봉래 국세청 차장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주류전용구매카드 사용을 의무화한
관세청의 대량의 수입신고 시 협정관세 적용신청서 처리방법 개선, 금융위원회의 외국계 증권사와 해외본점 간 거래정보 제공 제한 완화 등 올해 10월까지 21건의 ‘손톱 밑 가시’가 개선·완료됐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11일 '10월 손톱 밑 가시' 개선사례를 발표했다. 10월 한 달 간 추진단은 소상공인 관련 6건, 기업 관련 10건, 글로벌 규제 합리화 5건 등 총 21건을 개선했다. 개선사례를 보면, 지금까지 대량 수입신고시 수입신고서가 전송되기 전에 협정관세 적용신청서가 먼저 접수될 경우 전자통관시스템상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을 개선, 수입신고서 수신이 선행되지 않더라도 수입신고서 접수 및 타 신청서 접수도 일괄 처리토록 했다. 금융위는 외국계 증권사와 해외본점 간 거래정보 제공 제한을 완화했다. 금융거래정보를 해외 본사에 제공하려면 명의인의 서면상 요구 또는 동의가 필요한데 외국 금융사가 거래발생 시 매번 서면동의를 받는 게 사실상 곤란했다. 이에 금융위는 명의인으로부터 금융거래정보 제공 관련 동의서를 받은 경우 서면에 기재된 기간 동안 동의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지침을 제공키로 했다. 기재부는 내국신용장 개설·발급기한 연
앞으로 지방공기업은 채무보증과 토지리턴매각이 금지된다. 또 임직원이 금품을 수수하거나 공금을 횡령하면 금품수수액의 5배까지 환수할 수 있는 징계부가금제도가 도입된다. 안전행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지방공기업법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선 앞으로 지방공기업은 채무보증 및 미분양자산에 대한 매입을 보증하는 계약이 금지된다. 지방공사가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미분양 자산에 대한 매입을 보증해 분양률 저조 시 차입금을 떠안게 되는 상황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지방공기업은 법정이자율을 초과하는 환매(리턴)조건으로 부동산을 매각하는 계약도 할 수 없게 된다. 환매조건은 부동산 매매 계약 후 일정기간이 경과되었을 때 매수자의 요청에 따라 매도자가 해당 부동산을 매매원금에 이자를 포함해 되 사주는 조건을 말한다. 안행부는 지방공기업의 무리한 사업추진을 위해 체결되는 불리한 계약이 금지돼 재무건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공기업 임직원의 금품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징계부가금제도가 도입된다.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이 금품 및 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시 징계권자는 징계 외 수수액·횡령액의 5배까지 징계부가금을 부가할 수 있게 된다. 개
국세청의 조직 개편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임환수 국세청장의 남다른 결단과 추진력이 주된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세청 조직 개편에 대한 암시는 임 청장의 인사청문회와 취임식에서부터 언급됐다. 특히 매년 2월께 진행했던 사무관·6급 이하의 대규모 전보인사까지 앞당기면서 ‘세종시 이전 - 직원 전보인사 - 조직 개편’이라는 내부 혼란을 조기에 마무리짓고 내년 상반기 중 그 체제를 공고히 다질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서 ‘임 청장의 추진력’을 주마가편(走馬加鞭)으로 받아들이는 여론도 무시할 수 없다. 우선 국세청은 부가·소득세과 통합이 직원들에게 다소 민감할 수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의견 수렴없이 ‘결과를 내놓고 설득하는’ 과정을 선택했다. 국세청 한 직원은 “전국 세무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서 직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 데 대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부가·소득 통합과 관련된) 조직 개편의 진행순서만 놓고 봤을 때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일선 납세자보호관의 외부인사 영입과 관련해서는 납보관의 역할과 한계가 정해져 있는 현 상황에서 외부인사 영입으로
탈세제보를 통해 세금을 추징당하고, 이후 자진신고해 추가로 세금을 납부한 경우 자진신고한 부분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탈세제보 이후 납세자가 추가적인 세금을 자진납부한 금액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A씨가 국세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서울지방국세청은 A씨의 탈세제보로 B사에 세무조사를 실시해 2011년 법인세를 추징했고, A씨는 이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이후 B사는 스스로 법인세 과세표준수정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에 대한 세금을 자진납부했다. A씨는 “B사가 스스로 수정신고를 실시하고 세금을 납부한 부분은 추가적인 세무조사 등으로 충분히 밝혀낼 수 있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진정서를 국세청에 제출했지만 거부당하자 감사원, 조세심판원 등을 거쳐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대법원은 “포상금은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에게 줄 수 있다”며 “제보 이후 과세관청의 통상적인 세무조사나 납세의무자의 자진신고 등에 의해 구체적 탈루사실이 확인됐다면 제보자료를 중요한 자료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탈세제보 포상금은 탈세제보로 세금을
정부가 추진 중인 ‘공무원연금개혁 국민포럼’ 대상지역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안정행정부는 11일 공무원과 국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도시 7곳을 새롭게 추가해 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이미 확정해 추진한 서울·부산·광주 외에 새롭게 추가돼 포럼이 개최되는 지역은 대전·수원·창원·울산·청주·인천·제주 등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7곳이다. 대전은 이달 13일 대전시청에서, 수원은 18일 경기도청에서 각각 포럼을 개최하고 나머지 도시는 12월 초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부산·경남권(4일), 강원(5일), 광주·전남권(6일)에서 예정됐던 포럼이 공무원 단체 등에 의해 연속 무산된 바 있다. 개최 지역 특 징 장 소 일시(안) 대전 100만 이상 / 광역시청 대전시청 11. 13(목) 14:00~16:00 수원 100만 이상 / 도청 경기도청 11. 18(화) 15:00~17:00 창원 100만 이상 / 도청 경남도청 ※ 국회일정 및 인사혁신처 출범(11. 19일) 감안, 12월초까지 추진 울산 100만 이상 / 광역시청 울산시청 청주 도청 소재지 충북도청 인천 100만 이상 / 광역시청 인천시청 제주 도청 소재지 제주도청
'레저세 부과 안됩니다'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체육인들이 국회와 정부부처 등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10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체육인들은 국회사무처,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안전행정부 등에게 지방세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사진1] 탄원서는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한국체육학회 등 체육을 대표하는 기관과 학술단체, 프로·아마추어 경기단체 등 총 231개 단체 5만3천여명의 전·현직 체육인들이 작성했다고 체육회는 설명했다. 탄원서는 “체육진흥투표권에 레저세를 부과할 경우 연간 4천143억원의 수입이 감소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이 고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레저세를 신설한다면 대한민국 체육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 것”이라며 “지방세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해 줄 것을 국회와 정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5월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에 의해 대표발의된 ‘지방세법 개정안’은 체육진흥투표권 및 카지노 매출액에 10%의 레저세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가 내년 예산을 25조5천526억원으로 편성했다. 안전예산을 전년대비 22%, 사회복지는 15.6%증액해 안전과 복지에 방점을 뒀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10일 서울특별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년대비 1조1천393억원 4.7%늘린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 불확실성 영향을 최소화하고 세입은 보수적으로 편성했지만 복지확대·자치구 교부금 증가 등에 따라 규모가 늘어났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자체수입은 14조9천53억원으로 전년대비 7.8%증가했다. 지방세 수입 9천219억원, 세외수입 1천510억원 등 1조729억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보면 우선 도시안전 예산을 전년대비 22%늘린 1조1천801억원으로 편성했다. 세월호 참사, 도로함몰, 환기시설 사고 등으로 인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강한 의지를 담은 것. 도로함몰과 관련해 하수관로 조사·보수보강에 1천345억원, 25개 침수취약지역 수방 대비에 1천635억원, 도로 및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4천305억원, 수방사업을 통한 도시안전망 구축 4천567억원 등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환기구 관리 예산으로 30억원을 반영했다. 서울시는 저소득층·보육·어르신 등 복지수혜계층에
경제 4단체(무역협회, 전경련, 대한상의, 중기중앙회)와 은행연합회 등 업종별 단체, 연구기관 등 총 42개 단체·기관으로 구성된 ‘FTA 민간대책위원회’가 한-중 FTA 협상이 타결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FTA 민간대책위원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중국과의 FTA는 앞으로 우리산업 및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정 범위가 포괄적이고 개방 수준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의 관세인하가 우리 업계가 원했던 수준에 못 미치는 점은 다소 아쉽다”면서도 “우리 농산물의 민감성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과라는 것을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FTA는 관세장벽 완화 이외에도 서비스, 투자분야의 개방과 규범 및 협력분야를 포괄하고 있어 향후 우리 업계의 대중국 비즈니스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제3국의 대한국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성명서는 “경제계는 무역과 투자 증진을 통해 우리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한-호주 FTA 및 한-캐나다 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