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마포구 관내 어린이 교육 지원을 위해 2천만원을 기탁했다. 마포구는 지난 17일 효성 이정원 전무가 장학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2천만원의 장학금을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효성 관계자를 비롯해 박홍섭 재단이사장과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참석했다. 효성은 지난 2015년부터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매년 2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이정원 효성 전무는 “뜻 깊은 사업에 직접 동참하게 돼 기쁘며,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냉장고가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지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연이어 1위에 오르며 호평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본고장인 유럽에서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냉장고 매출은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독일 최대 소비자 전문지 스티바(StiWA)는 상냉장·하냉동 타입 부문 평가에서 132개 모델 중 삼성 냉장고(모델명 RL36R8739S9)를 1위로 선정했다. 7개 평가 항목 중 냉동 성능, 온도 안전성, 에너지효율, 오작동 감지 등 4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냉동칸을 필요에 따라 냉장 온도로 변경할 수 있으며, ‘키친핏’ 디자인이 적용돼 주방 가구와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스웨덴 소비자 매거진 ‘라드앤론(Rad&Ron)’은 1도어 냉장 전용고 부문에서 32개 모델 중 삼성 냉장고(모델명 RR40M7165WW)를 4년 연속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모델은 2018년 이후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냉장 성능과 에너지 효율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탈리아의
KT&G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을 통한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이를 흡수하는 대책을 만들어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KT&G는 우선 기후변화 영향 저감을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20% 줄이고, 2050년까지 최종 목표인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책임의 범위를 사업장 뿐만 아니라 원료부터 생산, 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체로 확대한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개선, 잎담배 농가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외 밸류체인과 연계해 온실가스 외부 감축사업에 참여하고 탄소배출권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순환경제 전환 가속화 계획도 내놓았다. 2030년 용수 사용량을 2020년 대비 20% 절감하고, 폐기물 재활용도 9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KT&G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환경경영 이행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K-EV100’ 선언에
'NH모바일브랜치' 상품 가입 이벤트 내달 30일까지 진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내달 23일까지 실시 NH농협은행이 QR 하나로 금융서비스를 가입할 수 있는 NH모바일브랜치,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응한 서비스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내달 30일까지 NH모바일브랜치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어서와~ NH모바일브랜치는 처음이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NH모바일브랜치는 앱 또는 인증서 없이 QR코드 접속 등으로 간편하게 금융상품 가입, 신용카드 신청, 외화 환전 등 은행 업무가 가능한 웹 기반 플랫폼이다. 이번 이벤트는 NH모바일브랜치에서 NH직장인월복리적금, 올원5늘도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NH페이모아통장, NH주거래우대통장, 매직트리통장 중 1개 이상 상품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800명을 추첨해 한우 등심세트 3개월 정기구독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농협은행 공식 SNS 채널을 팔로우하고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해시태그(#NH모바일브랜치, #농축산물정기구독권, #부모님선물)와 함께 본인의 SNS에 공유, ‘참여 완료’라는 댓글을 남긴 고객 중 50명에게는 NH포인트 1만원을 제
칠성사이다를 디저트 형태로 재해석한 한정판 ‘칠성사이다 캔디&젤리’가 나왔다. 롯데칠성음료는 17일 국내 최초로 탄산음료 콘셉트의 캔디와 젤리인 칠성사이다 캔디&젤리를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칠성사이다 캔디&젤리는 레트로 디자인의 투명 용기에 개별 포장된 캔디와 젤리가 2본입 세트로 담겨 있다. 캔디는 칠성사이다의 고유한 청량한 맛과 탄산의 느낌을 담았고, 젤리는 제품 속에 사이다가 들어 있어 씹을 때마다 사이다가 터지는 맛이 난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제품의 소비 과정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들의 소비 트렌드에 주목했다”며 “70년 장수 브랜드인 칠성사이다를 캔디와 젤리로 선보여 맛과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칠성사이다 캔디&젤리는 오리지널 칠성사이다를 함유한 국내 최초 탄산음료 콘셉트의 캔디·젤리”라며 “앞으로도 음료 브랜드를 넘어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4월 대비 86.2% 증가한 44억7천1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1억1천4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광주지역 수출액은 14억6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수출액 증가세를 이어갔다. 17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한 44억7천100만달러, 수입은 57.1% 증가한 33억5천7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1억1천4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4월말 누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32.7% 증가했고, 수입은 13.4% 증가해 무역수지 기준 49억6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1.5% 증가한 14억6천500만달러, 수입은 47.5% 증가한 6억7천4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7억9천1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수송장비(자동차) 및 반도체가 견인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95.6%)·반도체(19.6%)·가전제품(98.8%)·기계류(40.6%)·타이어(108.8%)가 모두 증가했고, 수입은 반도체(43.6%)·가전제품(51.0%)·기계류(22.8%)·고무(48.2%)는 증가한
삼성전자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뮤지엄인 ‘하이브 인사이트’에서 갤럭시 S21 시리즈, Neo QLED TV 등 삼성전자의 대표 제품을 통해 다양한 전시 컨텐츠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총 2개 층으로 조성된 뮤지엄 곳곳에 ‘갤럭시 S21’과 ‘갤럭시 Tab S6’ 시리즈,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비치했다. 이를 통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하는 등 관람객에게 보다 흥미로운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뮤지엄 내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보여 주고, ‘원 테이크’ 공간에서는 ‘Neo QLED’를 통해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여준다. 또한, 관람객들은 갤럭시 S21에 설치된 ‘하이브 인사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전시 공간을 편리하고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고, ‘비트 챌린지’ 공간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음악을 활용한 리듬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 하이브 용산에 개관한 ‘하이브 인사이트’는 하이브의 음악을
기업 임직원들이 지난해 회계감사 애로사항으로 ‘감사 대응 시간 과다’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감사를 경험한 이들은 ‘시스템화된 감사 절차’가 최대 장점이었다고 밝혔다. 17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2020년 회계감사와 디지털 감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부터 10일간 총 338명의 기업 재무·회계·감사 부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답변자의 40.2%는 지난해 회계감사 기간 느낀 문제점으로 ‘감사 대응 시간 과다’를 지목했다. 이어 연말감사시 예상치 못한 이슈 제기(27.9%), 감사 자료 중복 요청(30.5%) 순이다. 디지털 감사를 경험한 응답자 중에서는 55.9%가 디지털 감사의 장점으로 ‘시스템화된 감사 절차’를 꼽았다. 대용량 자료 분석을 통한 오류·부정 식별 기능(42.4%), 불필요한 감사대응 업무 최소화(35.6%) 등의 답변도 나왔다. 디지털 감사는 회계감사 디지털 플랫폼, 대용량 자료 분석 프로그램, 온라인 감사자료 제출 및 관리 시스템, 기타 자동화 프로그램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감사절차의 효율성을 높이는 접근법이다. 앞으로 도입 또는 강화돼야 할 디지털
ERP, 아마란스 10, WEHAGO 접목 통한 시너지 기대 전자상거래 분야 사업 확장…새 수익모델 창출 계획 ㈜더존비즈온은 디지털 통합 물류 서비스 스타트업 로지스팟㈜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인수로 이뤄졌으며 총 50억원 규모이다. 로지스팟은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던 화물운송 시장을 디지털 전환하며 혁신에 성공한 기업이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통합관리 플랫폼에서 사용자가 지정한 룰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화된 차량 수배와 운임이 자동화된 형태로 제공된다. 연계운송 추천 알고리즘에 기반한 머신러닝으로 복수의 화물 운송을 연결하거나 가장 효율적인 코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사의 효율과 운행 기사의 수익을 모두 향상시키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로지스팟의 혁신 역량이 기존 사업은 물론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모델 연동을 통한 실질적 수익 창출은 물론, 고객 확대와 제품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따른 영업력 향상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로지스팟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ERP와 연동하면 생산, 판매, 재고 관리를 넘어 유통과 배송 관
저축은행 67곳은 오는 24일부터 국내 핀테크 플랫폼 최초로 ‘페이코 앱’에서 정부 전자증명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 67곳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저축은행 SB톡톡+ 앱에서도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서비스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NHN페이코는 17일, 저축은행은 24일부터 전자증명서 연계 오픈AP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페이코 앱과 저축은행 SB톡톡+ 앱을 통해 주민등록표 등·초본 등 일상 민원서류 16종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수취 기관에 제출까지 할 수 있게 된다. 페이코에서 전자증명서 발급을 신청해 증명서 제출기관을 선택·증명서를 제출하거나, 전자문서지갑에서 발급받은 증명서를 한번에 수취기관으로 제출할 수 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NHN페이코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10월 페이코 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했다. 아울러 저축은행중앙회는 SB톡톡+ 앱을 통해 OK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67곳의 고객이 예금개설, 대출 신청 등에 필요한 서류 30종을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별도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저축은행 12곳과도 전자증명서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북’ 시리즈 3종을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시대상은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프로’ △컴포트 디스플레이·듀얼 SSD·풀 포트를 지원하는 ‘갤럭시 북’까지 모두 3종이다. ‘갤럭시 북’ 시리즈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쉽고 빠른 연동성이 특징이다.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도 빠르고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Quick Share)'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갤럭시 북’에서 바로 확인하고 편집까지 가능한 '삼성 갤러리(Samsung Gallery)'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한 앱을 최대 5개까지 노트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휴대폰(Your Phone)' 기능도 눈길을 끈다. 또한, 노트북 최초로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를 지원해 이전 노트북의 파일이나 앱, 환경설정 등을 새로운 ‘갤럭시 북’에 빠르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360도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주)와 ㈜위버스컴퍼니의 영업양수·주식취득 방식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미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다수 존재해 플랫폼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경쟁제한 우려가 적다고 판단했다. 네이버와 위버스컴퍼니는 지난 1월 위버스컴퍼니가 네이버가 운영하는 ‘V-LIVE ‘사업을 양수하고 네이버가 위버스컴퍼니 지분 49%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3월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를 했다. 이번 기업결합은 K팝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이버의 “V-LIVE’와 위버스컴퍼니가 운영 중인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WERVERSE)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다. 위버스컴퍼니는 방시혁 의장이 최대 주주인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자회사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뉴이스트, 엔하이픈, 여자친구 등을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두고 있다. 공정위는 엔씨소프트의 ‘Universe’, SM엔터테인먼트의 ‘Lysn’ 등 유사한 성격의 온라인 팬 커뮤니티 플랫폼이 있고, 유튜브나 SNS(인스타그램 등)도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이번 기업 결합으로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적다고 봤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리얼티코리아부동산중개(주)와 '상업용 부동산 중개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리얼티코리아는 상업용 빌딩의 매입·매각, 임대차, 부동산 투자자문 및 자산관리 등을 사업영역으로 하는 부동산전문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빌딩 DB를 구축하고 상담고객의 요구에 맞는 매물관리 및 컨설팅 업무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NH All100자문센터’를 통해 양질의 '상업용 부동산 중개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다 폭넓은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상은 농협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농협은행 및 타 금융기관 합산 금융자산 5억원 이상 보유고객이다. 전국 영업점에서 부동산 자문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상업용 부동산 중개자문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리얼티코리아부동산중개의 전문적인 상업용 부동산 중개자문 서비스와 NH All100자문센터의 고품격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간 시너지를 통해 우수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위해 총 171조원을 투자한다. 2019년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발표 당시 수립한 133조원보다 38조원 더 투자액을 늘렸다. 삼성전자는 13일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대회’에서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계획은 최근 모든 산업분야에서 전례 없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빚어지고 각 국 정부가 미래산업의 중심인 반도체 공급망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표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하반기 완공되는 평택 3라인을 바탕으로 평택캠퍼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로서 최첨단 제품을 양산하는 전초기지이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기지로서의 주도적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 3라인 클린룸 규모는 축구장 25개 크기이다. 현존하는 최첨단의 기술이 적용된 팹으로, EUV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D램과 5나노 로직 제품을 양산한다. 모든 공정은 스마트 제어 시스템에 의해 전자동으로 관리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차세대 D램에 EUV 기술 선도적 적용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를 융합한 ‘HBM-PIM’ △D램의
롯데칠성음료가 생수, 사이다에 이어 탄산수 제품까지 라벨이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의 라벨을 없앤 ‘트레비 ECO’ 350mL 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 무라벨 생수인 ‘아이시스 8.0 ECO’, 무라벨 사이다 ‘칠성사이다 ECO’를 선보인 데 이은 친환경 행보다. 트레비 ECO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투명 페트병을 사용하고, 초록색 병뚜껑에 제품명을 기입함으로써 무라벨이더라도 개별 제품의 맛과 향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제품명, 유통기한, 영양 성분 등 전체 표기 사항은 묶음용 포장박스에 표기했다. 트레비 ECO는 온라인 채널 전용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 온라인 공식몰인 칠성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에서 20개 묶음포장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가 대두되고,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점에 주목했다”며 “라벨을 떼어 버리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출시된 트레비는 수입품 일색이던 탄산수 시장에서 소비자의 기호를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