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가 업계 최초로 ‘탄소중립’을 넘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드는 ‘탄소 네거티브’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선언했다. EY한영은 EY 글로벌이 탄소 네거티브 실현을 위한 7대 액션플랜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7대 액션플랜은 ▶2025년까지 EY에 물품 공급 거래처 75%에 탄소저감목표(SBT) 수립 요구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을 공급받는 가상 전력구매계약 등 추진 ▶업무 중 발생하는 탄소량 직접 계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구 도입 ▶친환경 기술에 투자해 EY의 탄소배출량보다 많은 양 감량·상쇄 ▶EY 고객사의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지속가능경영·기후변화 솔루션 투자 등으로 구성됐다. EY는 이를 통해 2025년 회계연도까지 모든 사무실의 직접(Scope 1~2)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고, 간접(Scope 3)을 포함한 모든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0%까지 줄일 계획이다. 카마인 디 시비오 EY 글로벌 회장·CEO는 “기후 변화 대응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EY 비전의 일환”이라며 “전 세계 EY 임직원 30만명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실천하면서, 우리의 고객사들도 탄소 네거티브를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
롯데칠성음료는 소아암과 백혈병을 앓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환아를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천9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롯데칠성음료 본사 내 스마트 카페테리아에 마련된 로봇커피머신 ‘샬롯’에서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간 커피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전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샬롯’ 수익금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저소득가정의 환아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마음으로 모인 기부금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임직원들의 푸드테크(Food-Tech) 경험을 확대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작년 4월부터 인공지능 로봇커피머신 ‘샬롯’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의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역·영등포·동대문 창신동 등 서울지역 쪽방상담소와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에 핫팩 1만개와 떡 2천500인분을 순차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유독 잦은 폭설과 강추위로 인해 9년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쪽방촌과 노숙인급식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원에 나섰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강추위와 폭설,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일부터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활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올해도 명절 나눔활동 외에 다양한 폭염, 수해, 한파 지원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4분기 매출 891억원·영업이익 267억원 연결기준 전년比 매출액 15%·영업이익 10%↑ 지난해 SW 기반 기업 최초 연간 매출액 3천억원 돌파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분기 및 연간 실적 최고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은 4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89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이다. 연간 최고실적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천65억원, 영업이익 767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은 25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 기조를 이어나갔다. 더존비즈온은 이는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를 중심으로 신사업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며 높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향후 실적 전망은 더욱 밝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정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재택근무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맞춰 출시한 WEHAGO 기반 ‘홈피스 올인원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예정된
네이버·코웨이·유라코퍼레이션·엔씨소프트·카카오·동원홈푸드·넥슨코리아·성우하이텍 등 13곳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국내 ‘벤처천억기업’이 617개로 전년 대비 30개 늘고, 매출액 순이익률도 5.9%로 대기업·중소기업의 1.9~2.7배에 달하는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년 벤처천억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말 기준 벤처천억기업은 신규 진입 62곳, 제외 32곳을 포함해 전년 대비 30개 증가한 617개다. 이 중 매출 1조원 이상은 전년 11곳에서 13곳으로 늘어났다. 해당 기업은 네이버·코웨이·유라코퍼레이션·엔씨소프트·카카오·동원홈푸드·넥슨코리아·성우하이텍·파트론·엠씨넥스·네오플·파워로직스·펍지 등이다. 창업 후 1천억 매출을 달성하기까지는 평균 17.5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프트웨어/IT기반서비스 업종의 평균 기간이 11.7년으로 가장 짧고, 의료/제약이 25.0년으로 가장 길다. 벤처천억기업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6조1천824억원 증가한 140조원에 이른다. 대기업과 비교하면 에스케이(SK) 다음인 재계 4위 정도다. 매출 구간은 1천억원~2천억원이 대부분으로 전체의 67.
600년 전통 와이너리 ‘마쩨이’ 최고급 와인 선봬 32개월 장기숙성으로 화려한 풍미 특징…총 3천병 생산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6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와이너리 ‘마쩨이’의 최상급 와인 ‘입수스(IPSUS)’<사진>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입수스는 1435년부터 6세기에 걸쳐 25대째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마쩨이 와이너리가 출시한 신제품 와인이다. 마쩨이 가문은 이탈리아의 저명한 와인 평가인 ‘감베로 로쏘’에서 만점인 3글래스를 34회 수상하며 토스카나주에서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와인 명가로, ‘끼안티 와인’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해 ‘끼안티 와인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라틴어로 ‘자신’을 뜻하는 입수스는 마쩨이 와이너리 소유의 일 카지오포도원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싱글 빈야드 와인이다. 일 카지오 포도원은 해발 고도 320~350미터에 위치, 석회질과 점토로 이뤄져 최상급 산지오베제를 생산한다. 또한 토양의 특색에 따라 달라지는 포도의 맛을 균일화하고자 포도밭을 18개 구역으로 나눠 수확해 오크통과 스틸통에 분리 발효한 후, 약 32개월간 장기 숙성했다. 레드베리향, 장미향, 미네럴 향 등 화려한
글로벌 10대 기업 중 7곳, 금융 비즈니스 영위하는 '빅테크 기업' "금융기업, 상품 차별화·플랫폼 경쟁력 강화 필요" 기술과 자본, 고객을 갖춘 빅테크 기업들이 금융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기업은 상품 자체의 차별화 및 플랫폼 경쟁력을 고민하고, 적극적인 제휴 등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정 KPMG(회장 김교태)는 25일 ‘공룡들의 전쟁터가 된 금융산업’ 보고서를 발표해 “글로벌 시가총액 10대 기업 중 7개가 금융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빅테크 기업으로서 테크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테크 기업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지배력을 가진 거대 기술 기업을 뜻한다. 디지털에 익숙한 MZ 세대가 부상하고, 비(非)금융기관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들도 금융업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금융업 후발주자로 꼽히는 빅테크 기업은 유통·SNS 등의 고객 접점을 통해 대규모 고객 수, 네트워크 효과 창출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데이터 활용 역량과 보유 기술로 초개인화·비대면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점도 주목받는다. 빅테크 기업들은 신기술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빅테
(주)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한국 로컬 위스키 최초로 세계 최대 주류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12월30일에 생산된 ‘골든블루 사피루스’가 지난 23일 미국 수출을 위해 첫 선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월부터 세계 최대 위스키 시장인 미국에서 세계적인 위스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진검 승부에 나서게 된다. 이번에 선적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 로컬 위스키 1호인 동시에,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골든블루가 해외로 수출하는 첫번째 물량이다. 미국이 수출국으로 추가되면서 골든블루는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총 8개국에 수출인프라를 구축했다. 골든블루는 이번 미국 수출은 한국을 위스키 종주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김동욱 대표가 제시한 골든블루의 글로벌화의 본격적 도약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골든블루의 주력 제품이며, 특히 맛과 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2017년 리뉴얼 이후 현재까지 4년 연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No. 1 위스키이다. 골든블루는 첫번째 수출 물량을 우선적으로 캘리포
강석훈·최동렬·윤희웅 변호사 3인 공동대표 체제 법무법인 율촌은 강석훈 대표변호사가 다음달 1일 율촌의 신임 총괄 대표변호사로 취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윤용섭·강석훈·윤희웅 변호사는 율촌 대표변호사로 선임됐으며, 이 중 윤용섭 총괄 대표변호사가 퇴직하면서 강 대표변호사가 총괄 대표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대표변호사 공석에는 최동렬 변호사가 합류해 강석훈·최동렬·윤희웅 변호사의 3인 공동대표 체제가 구축된다. 율촌은 지난 2019년 2기 리더십을 통해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와 더불어 도약의 발판 마련에 힘쓰고 있다. 율촌 측은 2기 대표진이 ‘혁신을 위한 R&D’를 표방하는 ‘퍼스트 무버’ 전략과 집중적인 인재 영입 등을 추진해 핀테크·AI·모빌리티·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석훈 총괄 대표변호사는 “코로나19로 시작된 혼돈의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의 막중함을 느낀다”며 “율촌만이 가능한 협업 DNA를 바탕으로 창조적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신임 대표변호사가 된 최동렬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2013년 율촌에 합류해 2019년부터 송무 부문장으로 조직을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맥스 아메리칸 스페셜 호프 2021’를 출시하고 한정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스페셜 호프 앙코르 시리즈 1탄 독일 스페셜 호프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번 아메리칸 스페셜 호프 출시는 앙코르 시리즈 2탄이다. 알코올 도수는 4.7도로 두 가지 용량의 캔(355ml, 500ml) 제품으로 출시한다. 아메리칸 스페셜 호프는 미국 크래프트 맥주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센테니얼 호프를 사용, 시트러스한 아로마의 풍미를 강하게 느낄 수 있다. 센테니얼 호프는 미국 대표 3C호프 중 하나로, 아로마향이 강해 ‘수퍼 아로마’로 불린다. 이번 스페셜 호프는 특유의 아로마향이 강한 크래프트 맥주의 특징을 가장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맥스 스페셜 호프의 높은 소비자 만족도에 보답하고자 정통 크래프트 타입의 미국 에디션을 재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초 100% 올몰트 브랜드로서 맛에 대한 끝없는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맥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09년 업계 최초로 흔히 맛볼 수 없는 특별한 호프를 사용한 맥스 스페셜 한정판을
금호타이어(대표·전대진)는 스마트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금호타이어는 최근 타이어 센서 모듈 및 무선 통신기 등의 KC인증과 국내 통신인증을 획득하고 타이어 정보 관리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금호타이어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자동차업계 환경 변화에 맞춰 타이어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스마트 모빌리티 즉 기술을 활용해 훨씬 편리하고 안전한, 개선된 이동성을 제공하고자 타이어 센서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금호타이어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전자통신 전문업체인 (주)삼진과 (주)루트링크와의 협업을 통해 센서모듈 및 무선통신기 등을 개발해 제작 중이며, 수년간의 연구개발의 결실인 스마트 타이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한 버스업체와 최종 운영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7월 자율주행차 개발업체인 MDE와 기밀유지계약(NDA)을 체결, 관계사인 오토모스를 통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도로에서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을 장착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인증과 통신사 전파인증까지 획득했다. 또한 이 테스트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
올해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를 지연 제출하더라도 과징금 부과 등 행정제재를 면제한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돼 결산, 외부감사 등이 지연돼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사업보고서 작성 및 기한내 제출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정기주주총회를 정관에 따라 2~3월에 개최해야 하고 현장개최가 불가피한 점을 감안해 방역조치를 준수하면 인원 제한 규제에 대한 예외로 인정한다. 금융위원회, 법무부,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관계기관은 21일 코로나19에 대응한 정기주주총회 안전개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3월말까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야 하는 12월 결산법인은 2천351곳이다. 유형별로는 코스피 773곳, 코스닥 1천439곳, 코넥스 139곳이다. 우선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정한 요건을 갖춘 회사 및 감사인에 대해 재무제표(연결 포함)・감사보고서・사업보고서를 지연제출해도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제재를 면제한다. 사업보고서를 기한내 제출하지 못하면 거래소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법정기한 10일내 경과시)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제재 면제된 상장회사에 대해서는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 등 사업보고서 제출지연에 따른 거래소 시장조치도 유예된다. 또
오종현 조세硏 연구위원 "고용, 기업규모·경영상태 변화에 주된 영향" "세액공제규모 지속적 확대보다 경기상황 따라 탄력조정해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세특례가 무조건 고용증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조세특례의 세액공제 규모를 경기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종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20일 발간한 재정포럼 2021.1월호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세특례의 효과성 분석’ 연구를 기고해 “조세특례가 일자리 창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기여를 했다는 결과가 관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 연구위원은 (청년)고용증대세제, 사회보험료세액공제 등 2017~2018년의 제도 변화를 이용해 고용증대 효과를 이중차분법으로 분석했다. 해당 논문이 인용한 정부의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청년)고용증대세제와 사회보험료세액공제에 따라 지출된 조세규모는 2017년 1천502억원에서 2018년 3천7억원, 2019년 9천722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이처럼 조세특례가 최근 고용친화적으로 개편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고용과 청년고용을 증가시켰다는 뚜렷한 통계적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오 연구위원은 “기업의 고용 변화에는 조
롯데칠성음료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와 손잡고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헬스케어 균주 개발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유익균 및 유해균의 총체적 유전 정보와 건강 및 질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분야로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지근억 비피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중앙연구소의 식물성 유산균 연구∙제품개발 역량과 비피도의 인체 유래 유산균(비피도박테리움) 연구∙제조기술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헬스케어 기능성 균주 발굴에 나선다. 나아가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관성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제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은 식품, 치료제,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활용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정부 5대 그린바이오 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가 2019년 811억달러(약 89조원)에서 연 평균 7.6% 성장해 20
지에스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금호산업, 두산건설, KCC건설, 동양건설산업 작년 4분기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도로공사로 총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10명)에서 사망사고가 가장 많았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2020년 4분기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발주청·지자체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작년 10~12월 동안 각 1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한 상위 100대 건설사는 지에스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금호산업(주), 두산건설(주), (주)KCC건설, (주)동양건설산업 등 총 7곳이다. 해당 기간 발주청은 한국도로공사에서 3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으며, 하동군과 한국철도공사에서 각 2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가철도공단, 서울특별시 강서도로사업소 등 총 19개 발주청에서도 1명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도다. 인·허가기관인 평택시 3명, 하남시·광주시·구리시·안성시·파주시·남양주시·용인시에서 각 1명씩 총 10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했다. 서울(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