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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내국세

全 청장 "'성실신고가 최고의 절세' 계속 확산시켜라"

서울청 순시, 외국자본 변칙적 조세회피 차단 등 지시

전군표 국세청장이 23일(목) 오후 4시 취임 후 서울청을 초도순시했다.

 

이 날 전 국세청장의 서울청 순시는 ‘따뜻한 세정’의 기본철학과 실천방안을 일선관서에 전파하고 공유함으로써 일선관서의 자율적 실천분위기를 유도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청 순시에서 전군표 국세청장은 서울청 간부와 관내 세무서장들(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대식 서울국세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 받았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서울청이 작년에 세수 등 기본업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종부세 신고율도 97.5%를 기록하는 등 ‘따뜻한 세정’의 성공적 정착에 많은 기여를 한 데 대한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미정리 체납액 축소, 종부세 신고관리, 근로장려세제 준비 등 하반기 당면과제 준비와 집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 국세청장은 “생산적인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중심으로 운영하고 고소득자영업자,자료상, 음성탈루소득자 등 세법질서 문란자와 세부담 불균형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납세풍토 확산해 달라”고 지시했다.

 

나아가 전 국세청장은 “외국자본의 변칙적 조세회피행위에 대해서는 국제적 과세기준에 따라 엄정 과세하는 한편, 성실한 외국기업은 사업하기 좋도록 편의를 제공하라”면서 “종합부동산세 신고와 관련, 공시가격 상승과 과표적용률 상향조정으로 어려운 업무집행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사전에 치밀하고 꼼꼼하게 준비를 해 전년도와 같은 좋은 실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국세청장은 “미래 인재발굴과 육성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경력 5년이하 신규직원과 내년 초 충원될 새내기 직원에 대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유발하고 공직적응을 적극 유도 조직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오대식 서울청장은 납세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세무조사 운영, 부실과세 축소 등 그간의 ‘따뜻한 세정’ 운영성과와 세원의 투명성 확보와 세부담 형평성 제고, 글로벌 경제시대의 국제세원관리 강화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2007년 당면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오 서울청장은 “체납정리 업무의 효율적 집행, 종부세의 성공적 집행을 위한 치밀한 사전준비, EITC 준비 철저 등 하반기 주요 당면업무를 차질 없이 집행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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