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25. (일)

내국세

[인사풍향] 국세청 고공단 인사는 언제쯤 단행될까?

국세청이 본청 납세지원국장 보직을 놓고 오는 15~19일까지의 응시원서 접수를 기한으로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국세청 납세지원국장 보직은 종전까지 개방형 직위였으나 이번에 공모직위로 전환 돼 이같이 공개모집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군표 국세청장의 고공단 국장급을 위시로 한 마지막 국과장급 인사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현재 납세지원국장으로는 허장욱 국장(부산. 행시 23회)이 근무하고 있는데 국세청 고공단 직위는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과 ▶중부청 조사2국장 등 고공단 국장급 2개 직위가 공석으로 남아 있다.

 


 

중앙인사위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이들 3개 보직(국세청 납세지원국장, 부동산납세관리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에 대한 서류접수를 비롯, 부이사관 승진자 중 3개월간의 직무교육, 특히 역량평가를 통과한 관리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내부심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공단 인사와 관련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오는 22~23일로 예정돼 있는 국회 재경위의 국정감사가 끝난 뒤 전보와 승진인사가 단행 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면서 “그 시기는 11월초순 전후가 될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다가올 인사는 사실상 전군표 국세청장의 실질적인 마지막 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앞서 3개 국장급에 대한 전보, 직위승진 등과 함께 국과장급 인사도 순차적으로 단행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사에 정통한 세정가 관계자는 “다가올 고공단 국장급 인사에 부산청장이 포함될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세정가에는 벌써부터 차기 부산청장 자리를 놓고 행시 21회 출신에서 아니면, 22~23회 출신에서 발탁될 것인가 여부에 대해 하마평과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고공단 국장급 인사에서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 보직을 빼놓을 수 없다. 이 자리는 오는 12월 신고납부를 앞두고 있는 종부세 실무총괄 국장이라는 점에서도 여느 자리에 비해 조기에 임명해야 하는 불가피한 인사가 예정돼 있다.

 


 

이 자리를 놓고 세정가 관계자들은 ▶이준성 서울청 조사4국장(경남. 행시 23회)과 ▶조홍희 중부청 조사3국장(경기. 행시 24회) 등을 유력후보로 적극 거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국장급 직위승진 ‘O순위’ 후보로 ▶임환수 서울청 납보관(경북. 행시 28회) ▶이전환 중부청 납보관(경북. 행시 27회) ▶김은호 부산청 조사1국장(경남. 행시 27회) ▶조현관 대구청 조사2국장(경남. 행시 25회) ▶송광조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서울. 행시 27회) 등을 우선 손꼽는다.

 


 

한편 지난 7월말 이전에 3개월간의 고공단 직무교육을 이수하고 역량평가를 통과했거나, 기다리고 있는 부이사관 승진자로는 ▶원정희 국세청 총무과장(경남. 육사) ▶서현수 소비세과장(경북. 일반승진) ▶김명섭 조사1과장(강원. 일반승진) ▶김상현 교육원 운영과장(전남. 일반승진) ▶이종호 국세청 법규과장(경북. 행시 27회) 등 5명이 인사권자의 낙점을 기대하며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고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