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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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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대우건설 인수 특혜 아니냐"

윤건영 한나라당 의원, 재경부 국정감사서 주장

금호아시아나의 대우건설 인수가 특혜에 의한 것이라는 국회 재경위원의 주장이 제기됐다.

 

 

 

2일 국회 재경위의 재경부에 대한 국감에서 윤건영 의원(한나라당)은  "대우건설 본사 사옥 매각은 인수계약 위반인 만큼 정부가 변상금을 요구해야 한다"면서 "금호아시아나는 유리한 조건으로 낙찰받은 후 입찰제안서와 다르게 자금을 조달해 대우건설을 인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윤 의원은 "입찰제안서상의 자금조달계획에 비해 자기자금 비중이 크게 줄어든데는 물론 입찰제안서 자금조달 계획도 두산컨소시엄에 비해 불리하게 돼 있었다"며 "금호는 제안서를 보기좋게 꾸며 높은 점수로 낙찰받고 자기자금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건설업계 1위인 대우건설을 인수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 의원은 "본사사옥 매각은 중요한 영업의 양도이며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통해 결정돼 계약서 12조2항2호 위반"이라면서 "계약서 12조3항의 규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는 자산관리공사 등의 매도인들에게 매매대금의 10%인 6426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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