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도입돼 지난 상반기에 26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바 있던 서장후보자 역량향상 과정은 일선 기관장으로써 갖추어야 할 기본역량과 리더십 역량 등을 배양하기 위해 5일 동안 약 35시간에 걸쳐 ▶법제실무 ▶역량 향상 ▶행정 ▶기타 교과목 등으로 진행됐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이 번 교육과 관련 “일선 기관장으로써 세무서 직원을 리드해 나가는 데 필수적인 리더십을 비롯, 대외활동 요령, 특히 세정홍보 기법 등에 대해 중점적인 교육이 이뤄졌다”면서 “세무서 한 곳 한 곳이 모두 국세청을 대변하는 곳인 만큼 세무서장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말해 이같은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교육을 마친 某 지방청의 한 서기관은 “그 동안 실무와 현안업무에 몰입해 있다 보면 시야가 좁아지는 면이 없지 않다”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나 특히 대내외적으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이 번 교육의 유용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