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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관세

인사위, 관세청 정부 인적자원개발 최우수사례로 선정

김홍갑 인력개발국장, "상시학습체제 도입-사례 공유 확산 할 터"

관세청이 자체 개발한 통합인적자원관리시스템이 올해 인적자원개발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권오룡)는 지난 21일 2007년도 정부 인적자원개발(HRD) 최우수사례로 자기개발계획서(IDP: Individual Development Planning)와 경력개발제도(CDP)와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 관세청의 사례를 선정·발표했다.

또한 우수사례로는 환경인재의 핵심역량을 강화한 환경부 사례와 Mini-MBA과정을 운영한 국방부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 '인적자원개발(HRD) 우수사례'선정은 정부 내 인적자원개발(HRD)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우수사례 창출노력을 가속화하고 각 부처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금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그 유공자에게 대통령표창 등 포상이 주어진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관세청은 자체 개발한 통합인적자원관리시스템(i-HRMS)을 통하여 조직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경력개발(CDP)과 개인의 희망을 반영한 자기개발계획서(IDP)와의 연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력개발대상자 3,529명 중 휴직자, 퇴직 임박자 등을 제외한 3,402명(96.4%)이 부서장과의 면담을 거쳐 자기개발계획서를 확정했고 이를 자체연수원 교육시스템과 연계해 26개 과정 371명을 교육대상자로 선발 교육을 실시했다고 인사위는 밝혔다.

인사위는 이러한 관세청의 사례는 소속 구성원에게 자기진단의 기회제공을 통해 자기개발계획서를 작성토록 하고, 이를 경력개발과 연계 전문성 및 역량 향상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소속직원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상시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 점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주요 이유라고 밝혔다.

 

이외의 주요 우수사례 내용으로는 역량기반의 교육훈련체계를 구축해 핵심가치와 연계한 환경부 직원의 행동원칙(happy 7) 도출사례, 조직성과 제고를 위해 국방부의 관리자층을 대상으로 부처실정에 맞는 MBA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한 사례 등이 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 참여한 한 민간심사위원은 “외부에서는 잘 몰랐는데 정부 각 부처에서 구성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러한 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정부의 변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실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심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중앙인사위원회 김홍갑 인력개발국장은 “상시학습체제 도입,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의 증가 등으로 공직사회에서도 부처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훈련을 개발·운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할 수 있는 지원체제를 보다 강화해 정부의 인적자원개발 수준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에 대하여는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하여 중앙행정기관 및 공무원교육훈련기관에 배부하여 인재육성을 위한 각급 행정기관의 노력을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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