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세청이 올해부터 EITC(근로소득장려세제)를 시행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12개 세무서를 신설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 중부청 등 6개 지방청엔 국장급 단위의 근로소득지원국이 역시 신설된다.
서울청과 일선서에 따르면 ▶서대문세무서(은평) ▶성동(광진) ▶동대문(중랑) ▶송파(잠실) ▶금천(관악)세무서 등이 오는 3월초 기존 5개 세무서에서 각각 분리 신설(괄호 안은 신설될 세무서 명칭)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청 산하세무서는 현재 24개서에서 5개서가 늘어나 모두 29개 관서로 편재될 예정이다.
새로 신설될 5개 세무서의 명칭과 예정된 청사위치를 보면 우선 서대문세무서에서 분리될 ▶은평세무서는=은평구 녹번동 소재 서대문세무서 별관을 사용할 예정이며, 성동세무서에서 분리될 ▶광진세무서는=신 청사를 구입할 필요 없이 현 성동세무서를 분리해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대문세무서에서 분리될 ▶중랑세무서는=중랑구 지역에서 청사를 물색 중이다. 이는 구 중랑세무서 청사의 경우 마사회가 사용 중이어서 입주가 불가하기 때문이다.
송파세무서에서 분리되는 ▶잠실세무서는=현 강동세무서 청사를 그대로 사용할 예정이며, 강동세무서는 오는 2월 중순까지 강동구 천호동 구 천호사거리(2001 아울렛 빌딩)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금천세무서에서 분리될 ▶관악세무서는=금천세무서 별관 건물(서울 관악구 신림1동 438-2번지) 문성터널 입구)로 이전 새 청사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