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박재홍)은 3일 세관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업체 및 세정협조자로 선정된 수상업체와 세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납세실적이 우수한 모범납세자로 한국토요타자동차(주)(대표 치기라타이조)가 대통령 표창을, (주)대한흥산(대표 이호영)과 헴펠코리아(주)(대표 알랜톰슨)가 각각 관세청장 상을 수상했다.
또한 납세자의 날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부산세관 박물관장 이용득외 5명이 재경부장관 표창, 부두통관2과 통관검사관 최인규외 5명 관세청장 표창, 수입1과 통관검사담당 신미화씨외 5명이 부산세관장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재홍 본부세관장은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와 “국민의 성실납세와 세정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위해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 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세관은 ‘제4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와 국민의 성실납세에 감사하는 뜻으로 오는 8일까지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해 국민들에 납세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세관은 행사로 유관업체 직원을 일일명예세관원으로 위촉하여 통관, 감시 등 세관현장업무를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업체와 세관이 보다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출입과 통관, 운송, 창고 등 유관업체로 구성된 부산세관 행정협의회를 개최해 세관행정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및 애로ㆍ건의사항을 청취하여 납세자 편의위주로의 세관행정 개선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납세자의 날에 수상자로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일정기간동안 세관 현관 게시판에 사진을 게시해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 표시 및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