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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20. (일)

경제/기업

10년간 대전 충청지역 수출입동향

 대전-충남지역 지난 10년간 수출은 4배 증가한 641억 달러, 교역액은 3.7배 증가한 1,008억 달러로 밝혀졌다.

 

 대전세관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의 지난 10년간 수출입동향 분석결과, 2011년에는 교역액이 1,000억 달러를 초과한 사상 최대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10년 전과 비교해 4배 증가한 641억 달러, 수입은 3.4배 증가한 367억 달러, 무역흑자는 5.2배 증가한 274억 달러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출은 2002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다가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등으로 2009년까지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0년부터 회복세를 돌아서 2011년에는 연간 사상 최대치인 641억 달러 기록했다.  

 

 지난해 품목별로는 ▲전기-전자 357억불(수출비중 61%) ▲화공품 66억 달러(11%) ▲에너지 47억 달러(8%) ▲기계-정밀기기 36억 달러(6%) 등의 순을 보였다.

 

 특히 10년간 최고 성장을 이끈 산업은 자동차 부품 등 기계-정밀기기 1,080%(‘02년 3.3억 달러 → ‘11년 36억 달러), 에너지 691%(6.8억 달러 → 47억 달러), 화공품 388%(17억 달러 → 66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교역국별로는 중국이 사상최대인 250억 달러로 수출비중 39% 차지했으며 동남아(28%), 홍콩(12%), 미국(6%), EU(5%), 일본(5%)이 뒤를 이었다.

 

 수입은 충남지역에 원유정제플랜트 증설, 에너지 수요증가 등으로 연료의 수입이 226억 달러(수출비중 62%)를 기록, 화공품 25억 달러(7%), 기계-정밀기기 24억 달러(6%), 전기-전자 19억 달러(5%)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무역수지도 2002년부터 10년간 흑자를 유지했으며, 2010년에 사상 최대인 299억 달러, 2011년에 274억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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