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이 지난 3월 수출증가율 전국 1위이었던 전북을 제치고 1위로 뛰어오르는 등 수출전진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는 최근 충남·대전이 4월 중 수출증가율 1위, 3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충남지역 4월 중 수출액은 총 25억5천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상승한 98.6% 증가했다.
대전지역은 1억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천500만달러보다 57.6%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 37%보다 20% 증가하는 등 지난해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지역 수출 상위품목은 타이어가 530% 급신장한 것을 비롯해 인삼류 172%, 인쇄용지 150%, 유선전송장치 113% 등의 순위다.
충남지역은 컬러텔레비전 346%, 모니터 240%, 컴퓨터부품 157%, 직접회로반도체 143%인상승했으며 승용차는 27.9% 줄었다.
한편 수입은 대전이 1억7천400만달러, 충남은 10억8천6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대전이 2천300만달러 적자며 충남은 14억7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