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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3. (월)

관세청, 2017년 시무식 개최

관세청은 2일 대전정부청사에서 2017년 시무식을 열고, 수출입 기업 지원과 관세국경 수호의 최일선에 서있는 관세청 본연의 역할에 전력할 것임을 밝혔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올 한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세계 각국의 무역 보복 가능성 등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을 환기한 뒤 “보호무역의 파고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천 관세청장은 또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관세행정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언급한 뒤, 입출국자 1억명 시대에 대비하여 여행자 통관체제를 혁신에도 나설 것임을 밝혔다.

 

늘어나는 복지 수요와 경기 부양을 위해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한 세수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임을 강조한 가운데, 국세청과 과세기관간 공동 체납관리 체계 구축과 체납자 제재조치 강화를 통해 고질적 체납 발생을 제거할 것임을 시사했다.

 


 

천 관세청장은 이와함께 국민안전 보호와 대외경제질서 확립 등 관세청 본연의 업무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개청 50주년이 되는 2020년을 대비한 ‘2020 관세행정 미래발전 전략’의 수립과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했다.

 

천 관세청장은 “올해 우리 경제가 수출과 내수의 동반 침체를 벗어나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관세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크고 무겁다”며, “아무리 큰 어려움도 작은 힘들을 모아 협력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군경절축(群輕折軸)의 굳건한 의지로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관세청 시무식이 종료된 후 천홍욱 관세청장을 비롯한 간부진들이 올한해 화이팅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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