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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7. (토)

세정가현장

[여수세관]'동북아 오일허브 활성화' 주제 민관 합동 워크숍

여수세관(세관장·이상협)은 9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관세청 수출입물류과, 석유화학 특화세관인 울산·여수· 대산세관, 석유화학 업체 직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울산·여수· 대산세관에서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 특화세관(E-Belt) 업무 효율화' 추가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민간참여까지 확대했으며, 탱크터미널 운영사의 발전적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E-Belt(Energy Belt) 협의체는 각기 다른 세관별 석유화학제품 관련 처리방식에 통일기준을 제시하고,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구성된 추진기구이다.

 

석유화학산업은 국가발전과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기간산업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여수, 울산, 대산세관 관할지역에 집중돼 있다. 주요 통관물품은 에너지관련 석유화학제품이다.

 

E-Belt 협의회는 2018년 여수·울산·대산세관을 중심으로 세관단위 회의로 개최됐다. '양하증명서발급 통일(안)' 합의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상협 여수세관장은 "앞으로도 E-Belt 협의체를 민관상생의 모델로 발전시키고, 우리나라가 동북아를 넘어 세계적인 오일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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