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주세무서(서장·박인호)는 청사 앞 보행자 인도를 설치해 내방 민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세무서와 덕진구청 사이 담장을 허물고 소통의 길을 만들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1일 북전주서는 지역주민과 인근 상인, 세무서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 앞 인도(보행자도로) 설치 개통 기념식'을 개최했다.
북전주서 앞 도로는 인도가 없어서 세무서를 방문하는 많은 민원인과 인근 주민들이 차도로 통행하는 불편 때문에 안전사고 위험이 많았으나, 이번 보행자 도로 개통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북전주서는 인도 개통과 함께 세무서와 덕진구청 사이의 담장도 허물고 통행로를 만들어 구청과 세무서를 함께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양(兩) 기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대민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박인호 북전주서장은 "인도 설치와 담장을 허물어 세무서와 덕진구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됨은 물론 민원인과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협업해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납세자를 섬기는 마음으로 납세서비스 향상과 쾌적한 환경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통식에 함께 참석한 지역주민들과 인근 상인들은 "이번에 인도와 통행로가 개통돼 우리 동네가 많이 밝아지고 깨끗해 졌다"고 반기면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려는 양 기관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