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김형환)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보훈시설인 '광주보훈요양원'을 방문했다.
이날 광주청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선풍기·세탁용 세제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요양원에 전달하고 보훈대상 가족들의 안락한 노후를 위해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부탁했다.
아울러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요양원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형환 청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따뜻한 보훈을 실천해 나가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2008년 개원한 광주보훈요양원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장기요양 보호가 필요한 6·25참전 상이용사 및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