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10일 인사과 조직제도팀장에 손선영 서기관(행시 49회)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손선영 서기관은 정책조정·국제금융 등의 분야에서 실무경력을 쌓았으며, 정책조정국 실무 총괄로서 탁월한 업무 역량과 기여를 인정받아 발탁됐다. 기획재정부 인사과에 여성 팀장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손선영 팀장은 인사업무 뿐만 아니라 시범 운영 중인 MOEF School을 정규화하는 업무도 담당해 부내 교육훈련 제도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MOEF School은 부내 팀장들이 사무관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일과시간 이후에 보고서·보도자료 작성 등 정책실무를 강의하는 제도다. 올해 4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기재부는 향후에도 능력있는 여성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균형인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손선영 팀장은 80년생, 행시 49회로 서울대 외교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콜롬비아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 산업경제과 서비스경제과, 국고국 국채과, 국제금융국 외화자금과, 국부운용과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