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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19. (토)

조사‧법령해석‧법인세 강점 '세무법인 창'…稅大‧서울청 조사국 출신 포진

김형환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이끄는 '세무법인 창'이 14일 본격적으로 세무서비스를 시작했다.

 

본점은 서울 삼성동 삼영빌딩에 위치해 있으며, 지인들과 법인 및 개인 고객, 세무법인 구성원들이 함께 새출발을 축하하며 업무를 개시했다.

 

세무법인 창은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지낸 김형환 회장을 비롯해 박영병 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정병룡 전 광명세무서장, 홍장희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가 주도적으로 이끈다.

 

구성원들의 면면을 보면 공통점과 전문성이 엿보인다. 이들은 모두 세무공무원 양성 특수대학인 국립세무대학 출신이다. 세무대학 출신은 세무회계 업계에서 실무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형환 회장과 정병룡·홍장희 대표세무사는 모두 국립세무대학 2기로 동기이며, 박영병 대표세무사는 4기다.

 

특히 김형환 회장과 정병룡 대표는 국세청 심사과와 법규과에서 오래 근무한 경력이 있어 조세불복 업무와 질의회신 등 조세법령해석 업무에 밝다.

 

또한 서울지방국세청 및 국세청 법인세과에서 오래 근무하며 '법인세 계보'를 잇는 인물로 평가받는 박영병 대표도 합류해, 국세청 법인세과장을 역임한 김형환 회장과 함께 법인세 분야 전문성을 내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부청 조사2국장·국세청 조사2과장(김형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1과장(박영병),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팀장(정병룡),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팀장(홍장희) 등 경력에서 보듯 조사기획에서부터 대기업 현장조사, 재산제세 조사, 개인조사, 국제조사 등 세무조사 업무에 강점을 지녔다.

 

개개인의 특별한 경력도 돋보인다. 김형환 회장은 기획재정부 세제실 근무 경력이 있는 등 세제 입법을 해석하는 눈이 남다르며, 박영병 대표는 서울청과 중부청 조사1국에서 수도권 대기업 조사를 모두 경험했다. 홍장희 대표는 국세청 조사요원 자격시험 출제위원을 역임할 정도로 세무조사 업무에 정통하며, 정병룡 대표 역시 세무서장을 4회(광명‧동대문‧안산‧공주세무서장)나 지내 일선세무서 업무 흐름을 꿰뚫고 있다.

 

세무법인 창은 "고객인 기업과 개인의 번창을 지향하고, 세무법인 구성원의 번창을 돕는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한다.

 

이들은 "따로 또 같이, 고객의 사업 번창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법인세 등 신고지원은 물론 세무조사 및 조세불복 대리, 재산제세 컨설팅, 법령해석 등 고객이 원하는 세무서비스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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