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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05.12. (수)

'이번엔 중소기업이다'…신방수 세무사, 세무가이드 출간

'중소기업 세무 가이드북 실전편'

세금은 기업의 필수지출 항목 중 하나다. 기왕 내는 돈, 계획성 있게 관리하는 것이 재무설계의 첫 단추다. 세금 책만 60여권을 쓴 신방수 세무사가 외친 “세무회계 지식이 뛰어난 기업이 성공한다”는 명제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유다.

 

근래 ‘병의원 세무 가이드북’을 출간한 신방수 세무사가 또 한번 화제작을 내놨다. 최근 출간한 책 ‘중소기업 세무 가이드북’을 통해 국내 기업이 맞닥뜨리는 현실적인 세금 문제들을 조명했다.

 

세법상 중소기업이란 매출액 400억~1천500억원 이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는 개인·법인기업을 말한다. 이어 매출액 3천억원 미만까지는 중견기업, 중소·중견기업 외 기업은 일반기업으로 분류한다.

 

책에 따르면, 개인기업이든 법인기업이든 공통된 소득세(법인세) 절세원리는 사전에 세법규제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기업이 내는 소득세와 법인세는 기업회계에서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에서 출발해 세법을 위배한 내용을 가감해 세법상 소득을 산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회계기준과 세법의 차이점에 대해 이해한 후, 세법상 규제제도에 대해 정통해야 한다. 특히 특수관계자간의 거래는 매우 주의해야 한다. 동종업계의 신고수준 등을 점검하는 것도 하나의 방편이다.

 

가지급금은 없애거나 최소화하고, 업무무관지출은 사전에 주의하자. 세무조정 및 소득처분에 대해 연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세무조사 대책으로는 ‘모의세무조사’가 제시됐다. 과거의 회계 및 세무처리에 대해 과세당국의 세무조사 기법을 동원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세우는 방법이다.

 

개인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지식은 무엇일까? 사업자 등록은 물론, 초기 사업비 처리법과 인건비 종류 및 관리법, 사업 관련 비용처리법, 부가세 신고 준비 팁 등 책에 나온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평소 세무사에게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도 더욱 명확해진다.

 

다작을 저술한 저자답게 질문과 답으로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이 자연스럽다. ‘가지급금 솔루션’ 파트를 보자. 가지급금이 발생하는 원인부터 보유시 처리방법, 실무상 가지급금을 없애는 방법 등을 차근차근 설명한 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실전 연습’ 문제로 독자를 훈련시킨다.

 

책은 기본편, 사원편, 중소기업 절세특집, CEO.주주편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세부 목차를 보면 ▷기업설립과 세무기초 ▷기업 절세원리의 모든 것 ▷자산·부채·자본 설계 ▷수익·비용 설계 ▷개인기업 ▷법인기업 ▷중소기업 조세감면의 모든 것 ▷CEO의 세무관리법 ▷주주의 세무관리법 순이다.

 

실무상 알아두면 유용할 ‘Tip’은 40여개가 망라됐다. 중소기업 관련 개정세법, 자산·부채·자본계정별 주요 세무쟁점, 접대비 사례, 임원의 퇴직급여세무 등 알짜배기 정보들이 눈에 띈다. 본문을 완전히 숙지하지 못하더라도 당장 체크해 볼 수 있어 실용적이다.

 

신 세무사는 “기업경영을 순조롭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세무위험을 예방하고 기업경영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며 “색다른 접근방법이 필요함을 느끼고 긴 시간을 들여 이 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세금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집필했지만,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다루다 보니 기초가 약한 독자라면 ‘한권으로 끝내는 회계와 재무제표’,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기업 편)’을 개론서로 읽거나 저자가 운영하는 ‘신방수세무아카데미’ 네이버 카페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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