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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1.10.12. (화)

내국세

장하준 교수, AIIB 국제자문단 위원 위촉…韓 민간전문가 최초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국제자문단 위원에 위촉됐다. 한국 출신 민간 전문가가 AIIB 자문위원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장하준 교수를 국제자문단 신임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AIIB의 국제자문단은 AIIB의 전략, 정책과 운영방향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국제금융⋅경제⋅개발 분야의 명망있는 최고위급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있고 임기는 원칙적으로 2년이다.

 

과거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 등 전직 고위 공직자가 AIIB 국제자문단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민간 전문가로는 장 교수가 첫 사례다.

 

장하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1990년부터 지금까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자유주의 경제학에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 수여하는 '뮈르달 상',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학자에게 수여하는 '레온티에프 상'을 받아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Propsect)에서 선정한 ‘올해의 세계적 사상가 50인’에 토마 피케티 프랑스 경제학자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기재부는 향후 국제기구에서 한국 출신 전문가들의 기회와 활동 폭이 넓어지고 국제사회에서의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필요시 장하준 교수의 자문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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