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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1. (토)

세정가현장

윤영석 광주국세청장, 전주상의 찾아 "세액공제·감면 지원 집중"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1일 전주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상공인들이 경영일선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 국세청에서 시행 중인 각종 세정지원 제도와 유용한 세무정보를 홍보하며 상공인과 세무당국 상호간 소통을 이어갔다. 

 

전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윤영석 광주국세청장,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을 비롯해 지역 상공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방섭 전주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자재 가격 인상과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 인상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속에서 세정 책임자인 윤영석 광주청장을 초청해 세정간담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지역 상공인들의 경영위기 조기 극복과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돼 투자와 고용창출,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영석 광주청장은 "통화 긴축에 따른 경기 둔화, 수출 감소세 지속 등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는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국세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광주청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 제도,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한 수출입 지원 제도, 가업승계 지원제도, 기업경영 시 유의할 사항 등 기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세금 관련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공인들은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및 과세표준 구간 축소 △법인세 신고내용 확인 대상 최소화 △비수도권 소재 기업 법인세 차등 적용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제도 개선 △가업상속공제 활성화를 위한 업종 유지요건 완화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영석 청장은 "지역 상공인의 경영난을 가중시키지 않도록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생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 의견을 본청에 적극 개진하고 중소기업이 세액공제·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제·세정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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