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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01. (화)

내국세

[프로필]오호선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감성 탑재한 AI'

'일과 직원' 만큼은 절대로 타협 불가…부드럽지만 강력한 리더십 보유

 

오호선<사진> 신임 중부청장은 1969년 경기 화성 출신으로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美 Harvard University 석사 학위를 보유한 정통 세무관료다.

 

오 신임 중부청장은 1996년 행시39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을 시작으로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을 역임했다.

 

고공단 승진 이후에는 부산청 조사2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국세청 조사국장까지 9번을 연속해 조사 분야 핵심보직을 섭렵한 국세청내 대표적인 조사통이다.

 

국세청 조사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적법절차와 적법과세를 세무조사 전(全) 과정에 정착되도록 제도와 업무절차를 혁신하는 등 납세자의 권익을 크게 신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공정사회를 역행하는 불공정·역외탈세·민생침해·신종탈세 등 4대 중점 분야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해 엄정 대응함으로써 공정가치 구현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무리 바쁜 와중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등 엄청난 독서량으로 소문난 오호선 중부청장의 닉네임은 정서적 감성을 갖춘 인공지능.

 

‘일과 직원’ 이 두가지에선 바늘 만큼의 빈틈도 찾기 힘들만큼 욕심을 부리면서도, 직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개개인에 특화된 감성자극으로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업무성과를 높이는데 탁월하다는 게 세정가의 평가다.

 

또한 업무 추진과정에선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의견을 모은 후 최종 방향이 정해지면 좌고우면 없이 직원들을 이끄는 등 부드럽지만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프로필]

▷1969년 ▷경기 화성 ▷수성고 ▷서울대 경영학 ▷미 Harvard University 석사 ▷행시 39회 ▷원주세무서 총무과장 ▷춘천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수원세무서 개인신고1과장 ▷국세청 차장실 ▷서울청 조사1국1과 ▷국세청 국제협력담당관실 ▷국세청장 정책보좌관 ▷워싱턴 주재관 ▷금정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 ▷부산청 조사2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 ▷국세청 조사국장 ▷중부지방국세청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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