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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7. (금)

세정가현장

윤재원 신임 익산세무서장 "지역경제에 보탬 되도록 세정현장 정확히 파악"

 

익산세무서는 지난달 30일 4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0대 윤재원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세청은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변화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세수관리, 조세정의 확립과 국민경제 활성화 지원 등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고 밝혔다.

 

윤 서장은 "이러한 막중한 임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발적인 성실납세가 국세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납세자의 자발적인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성실납세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윤 서장은 "올들어 코로나19로부터 점차 일상이 회복되었으나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 경제위기 등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자영업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주기 바라며 민원 업무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집행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 서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세법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시행하는 한편,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세정 현장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심정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활성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고 직원 여러분이 예상치 못한 피해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울타리가 되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성실납세자는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하고 탈세자에게는 엄정하게 대응해 공평한 세 부담을 구현하는데 세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서장은 "납세자의 권익이 강조되는 시대변화에 따라 우리는 몇십배의 인내심이 요구되는 감정노동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럴 때일수록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동료애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 문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프로필]

▷1968년 ▷전북 고창 ▷고창고 ▷세무대학 7기 ▷1989년 국세청 임용 ▷중부청 감사관실 ▷국세청 학자금상환과 ▷부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남인천세무서 법인납세과장 ▷중부청 조사4국 조사1과 조사1팀장 ▷인천청 개청준비단 개인납세2과장 ▷인천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인천청 감사관 ▷익산세무서장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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