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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세정가현장

군산세관 해상특송화물 통관장 화물관리인 지정 공고

10월2일까지 신청접수…11월 중 지정

설립 예정 비영리법인도 신청 가능
 

광주본부세관은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군산세관 해상특송화물 통관장(이하 군산 해상특송 통관장) 화물관리인 지정 계획을 광주본부세관과 군산세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해상특송화물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군산항에는 통관시설이 없어 작년 군산항으로 들어온 180여만건의 특송화물을 인천 또는 평택 해상특송 통관장으로 보세운송한 후 통관해 물류 처리시간이 지연됐다.

 

군산 해상특송 통관장은 서해안권 전자상거래 통관 거점 시설로, 군산시 새만금북로 군산물류지원센터 1층에 3천154㎡ 규모로 X-레이 검색기 3대 등의 장비가 들어선다.

 

해당 시설이 올해 11월 준공되면 군산항과 중국 석도항간 운송되는 전자상거래 물품을 통관하는 세관 지정장치장으로 운영되며 화물관리인은 세관 지정장치장 화물의 하역, 보관, 반출입 관리 등을 수행한다.

 

화물관리인의 자격은 관세행정 또는 보세화물의 관리와 관련 있는 비영리법인으로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하게 된다.

 

화물관리인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비영리법인은 31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군산세관에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번 해상특송 통관장 지정 계획은 비영리법인 설립 예정인 업체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청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화물관리인 지정 신청이 종료되면 11월 중에 관세청 화물관리인 지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산세관장이 지정한다.

 

한편 세관은 이번 화물관리인 지정과 관련해 관심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7일 군산세관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세관 통관지원과, 광주본부세관 통관지원과 또는 관세청 통관물류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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