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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6. (목)

세정가현장

"세무문제 상담창구 설치를"…양동구 광주청장, 전북경총 간담회

 

 

전북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1일 5층 회의실에서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 국세청에서 시행 중인 각종 세정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경영 일선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 등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동구 광주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 제도, 가업승계 지원제도, 기업 경영 시 유의할 사항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지역기업과 사업자의 경영난이 가중되지 않도록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본청에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중소기업인 세액공제·감면 혜택을 폭넓게 누릴 수 있는 세정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소기업인들과 소통을 강화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적극행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현 전북경영자총협회장은 “지속되는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지역경제 속에서 지방세정을 책임지고 있는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인들이 경영 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돼 투자와 고용 창출, 성실납세와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지역민들로부터 우대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부담 완화 요청 △가업상속공제 요건완화 및 컨설팅 제도 확대 △복잡하고 어려운 세무문제를 해소할 상담창구 설치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심상동 전주세무서장, 황영표 북전주세무서장, 김용현 전북경총회장을 비롯한 지역기업인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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