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3. (월)

관세

국내 최고의 탐지견과 핸들러는 누구?

제9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 3일간 진행

최고의 영예 'TOP DOG' 신설

 

 

국내 최고의 탐지견을 가리는 경진대회가 1~3일까지 인천 영종도 관세청 탐지견 훈련센터에서 진행된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제9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를 열고, 국내 최고의 탐지견을 대동한 124개팀의 자웅을 가린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최근 국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등 불법위해 물품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항·항만·물류센터 등 국경 단계에서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라며, 국경감시망에서 사전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관세청의 기본 책무 중 하나인 마약밀수 단속을 통해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탐지견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운영기관들의 교류가 지속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일간 열리는 이번 탐지견 경진대회는 기관부와 학생부로 나눠 운영되며, 특수목적견 운영기관(6개 기관, 41개팀)과 관련학과 고등·대학교(11개교, 83팀) 학생들이 출전한다.

 

기관부 탐지견 경진대회는 ‘마약탐지 부문’과 ‘폭발물탐지 부문’에 관세청을 포함한 공군, 경찰청, 육군, 주한미군, 철도특별사법경찰대 6개기관 41개팀이 참가해(마약 14개팀, 폭발물 27개팀)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부문별 상에 더해 마약 및 폭발물 참가자 중 최고의 탐지팀에게 부여되는 영예로운상 ‘TOP DOG’을 신설해 탐지견 경진대회 폐회식날인 3일 시상한다.

 

학생부 경기는 11개 학교 총 83개팀(중복출전 포함)이 출전해 ‘탐지’, ‘어질리티’, ‘점핑릴레이’ 3종목에서 각 분야별 최고를 가리게 된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관세청 마약탐지 시범,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폭발물탐지 시범, 주한미군의 범죄인 호송과정 시연 등이 열린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