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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8. (일)

세정가현장

튀르키예 수입규제로 국내 섬유수출기업 애로 많아

이석문 서울세관장, ㈜코라인터내셔날 방문해 "맞춤형 FTA 컨설팅" 약속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은 지난 26일 원산지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업체를 찾아,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서류제출 간소화 조치 및 모의검증 등의 맞춤형 FTA 컨설팅 제공을 약속했다.

 

이 서울세관장이 이날 찾은 수출업체는 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니트 원단 제조·수출기업 ㈜코라인터내셔날로, 지난 1995년에 설립된 이후 지난 한 해에만 40여개 국가에 1천300만달러를 수출하고 있는 섬유 수출 선도기업이다.

 

㈜코라인터내셔날은 한·EU FTA 발효 첫 해인 2011년 서울세관에서 원산지 인증수출자를 취득하는 등 자유무역협정(FTA)을 수출에 활용 중으로, 최근 튀르키예가 자국 섬유산업 보호 등을 위해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한국산 수출물품의 원산지 검증을 지속적으로 요청함에 따라 원산지 검증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세관장은 이날 방문에서 ㈜코라인터내셔날과 직접 소통하며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해, “섬유 수출기업의 반복적인 원산지 검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류제출 간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원산지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의검증 등 맞춤형 FTA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세관장은 또한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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