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 두용프라자에서 개업소연
"납세자 맞춤형 세무컨설팅 제공"

박수복 전 인천지방국세청장이 14일 '세무법인 BOK'의 대표세무사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박수복 세무사는 지난해말 제6대 인천지방국세청장을 마지막으로 38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쳤다.
그는 1966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세무대(5기)를 졸업, 8급 특채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이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세원관리, 세무조사, 전산, 납세자보호, 세정복지 등 국세행정 주요 분야에 근무하면서 납세자의 입장도 충분히 살피는 균형 잡힌 마인드를 유지했으며, 탁월한 정무적 감각과 함께 조용하고 빈틈없는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업 소연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천 남동구 선수촌공원로17번길 12, 두용프라자 703호에서 갖는다.
박수복 전 인천청장은 “납세자의 입장에서 최적의 절세 전략과 맞춤형 세무컨설팅을 지원하겠다”라며 “그동안 공직에서 쌓은 다양한 실무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든든한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약력]
▷1966년 ▷경북 청도 ▷모계고 ▷세무대 5기 ▷8급 특채 ▷동대구세무서 조사과 ▷영덕세무서 운영지원과장 ▷대구청 조사1국1과장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 ▷서울청 조사4국3과6팀장 ▷대구청 세원분석국장 ▷부산진세무서장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인천지방국세청장 ▷세무법인 BOK 대표세무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