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부산세관인'에 조영준 주무관 선정

고위험 보세창고에 대한 특별관리로 물류질서 확립에 앞장선 조영준 부산세관 주무관이 '3월의 부산관세인' 영예를 안았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김용식)은 18일 '2025년 3월의 부산세관인'에 조영준 주무관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조영준 주무관은 보세창고 종사자가 가담한 중국산 고추 밀수입 등 보세구역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창고 특별관리로 보세창고 물류 질서 확립에 앞장섰다.
부산세관은 이날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일반행정 분야는 정하윤 주무관이 선정됐다. 정 주무관은 부산세관 직원 대상 '자기돌봄 힐링캠프'를 기획·운영해 악성민원 감정노동, 현업근무 등으로 심신이 지친 내부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직 생산성 증대에 기여했다.
통관·검사분야 유공자는 이영숙 주무관이다. 우범 전자상거래업체 위험도를 다각적으로 정밀 분석해 지식재산권 침해 위조물품 밀반입을 선제적으로 차단, 공정무역 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심사 분야에는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결정방법에 대한 정밀분석으로 과세가격이 적정하게 산출되지 않은 업체들을 적발·추징해 44억 가량의 세수 증대에 기여한 손병호 주무관을 선정했다.
조사 분야에는 전략물자 부정수출 사건의 범죄를 입증하고 피의자 소유 재산에 대한 가압류 조치로 범죄수익 환수 실효성 확보에 기여한 민수영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박아람 주무관이 권역내세관 분야에서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관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한 직원에 대해 적극 포상하고 격려해 활력있게 일 잘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