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청년층의 창업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무정보에 취약한 청년 기업인들을 위한 세금교실이 열렸다.
송파구는 송파세무서와 함께 지난달 21일 송파ICT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 CEO를 대상으로 3월 창업교육&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류지용 송파세무서장, 노수현 송파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등이 참석해 초기 창업기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꼭 필요한 다양한 세무지원사업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특히 경제적 사정 등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영세사업자들을 위해 ‘영세납세지원단제도’, ‘국선대리인 제도’ 등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제도도 소개했다.
최시영 세무사는 다년간의 코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세무지식을 전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 세무사는 세무교육을 비롯해 인사·노무관리 방법도 전했다.
이후 청년 CEO들은 전체 토론의 시간을 통해 경영의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고 성공비결과 경험담을 공유했다.
교육에 참석한 청년 기업가들은 “나눔세무사·회계사의 사업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등 사업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알게 됐다”, “적시에 세무관련 교육을 지원해 줘 세금에 대한 고민 없이 운영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