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32년 경력 중 재산제세 16년 잔뼈
서초구청 OK생활자문단 세무상담위원 활동

국민생활 세금으로 부상한 부동산 세금을 거래 유형별로 핵심만 간추린 책자가 출간됐다.
32년의 국세청 재직 기간 중 절반인 16년 동안 양도·상속·증여 등 재산제세 분야에 근무해 온 김태윤 세무사가 발간한 ‘2025 핵심만 간추린 부동산 세금(더좋은나무 刊)이다.
올해로 개정 3판을 맞은 ‘핵심만 간추린 부동산 세금’은 저자인 김 세무사가 국세청 재직 기간 중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양도소득세·상속증여세·종합부동산세 등 국세 뿐만 아니라, 부동산과 관련된 취득세·재산세·주택임대소득 등을 충실하게 설명하게 있다.
이 외에도 부동산에 관심 있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도움자료까지 핵심사항 위주로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서울·수도권 주요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아파트 거래량 또한 크게 증가하는 등 시장 불안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서울시는 구 단위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 지정하는 등 실수요자가 안정적으로 주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동산 시장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처럼 국민 실생활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부동산이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급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수차례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고, 윤석열 정부에서도 주택시장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4년간 한시 배제, 1세대1주택 비과세 요건인 보유·거주기간 재기산 제도 폐지 등 세법이 수시로 개정됐다.
더욱이 비과세 요건에 대한 유권해석마저 변경됨에 따라 세무전문가인 세무사조차 법령에 대한 이해와 세액계산이 쉽지 않는 등 비전문가인 일반인에겐 부동산 세금에 대한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김 세무사는 국민 누구라도 부동산 관련 세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에 나섰으며, 서초구청 OK 생활자문단 세무상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부동산 핵심 쟁점을 알기 쉽고 명확하게 짚어주고 있다.
그는 “책을 보안·수정하면서 개정 3판을 맞다 보니, 갈수록 책도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 같다”며, “아무쪼록 이번 책자가 부동산 세금 실무를 익히고, 쉽게 이해해 절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