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현 신임 안양세무서장은 친(親) 납세자 세정과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 조성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박 서장은 17일 취임식에서 ‘따뜻하고 합리적으로 일 잘하는 안양세무서’를 구현할 것임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납세자 친화적인 세정과 기업을 위한 세정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친 납세자 세정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도 당부해, “납세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공감하는 것에서 친 납세자 세정이 시작한다”고 말했으며, “이같은 마음가짐을 품고 노력해 나간다면 합리적으로 일 잘하면서도 따뜻한 안양세무서가 될 것”을 확신했다.
조세정의 구현을 위해 더욱 철저하고 치밀한 대응도 주문했다.
박 서장은 “국세청은 세법을 집행하는 기관인 만큼 불편 부당한 입장이어야 한다”며, “불공정 탈세행위나 악의적 체납에 강력 대응함으로써 공정·투명한 세정집행을 이뤄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양세무서 직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소통에도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공정하면서도 따뜻하게 업무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항상 직원분들의 고충과 어려움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프로필]
▷1985년 ▷서울 ▷창덕여고 ▷서울대 ▷행시 50회 ▷중부세무서 납보담당관 ▷해외파견(영국) ▷국세청 징세법무국 법무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 ▷서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외교부 파견(상하이 주재관) ▷안양세무서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