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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1.01. (토)

경제/기업

삼일PwC, NH농협·핑거와 중소기업 디지털 경영지원 MOU

금융·회계·기술 전문 역량 결집…스타트업·중소기업 회계∙재무 생산성 제고

 


삼일PwC는 지난 30일 NH농협은행,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전문기업인 핑거와 중소기업 디지털 경영 지원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금융 인프라, 회계·세무 전문성, 플랫폼·핀테크 기술력을 결집해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통합 경영지원서비스 제공 △전사적자원관리(ERP) 플랫폼(스텔라·파로스) 기반 임베디드 뱅킹 구축 △디지털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목표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인터넷뱅킹과 비대면 자문을 연계해 자금관리, 회계, 세무, 법률 등 경영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 제공한다.

 

먼저 NH농협은행은 광범위한 금융 네트워크와 디지털 금융 인프라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4월 삼일PwC와 핑거가 공동 개발해 출시한 스텔라(Stella)와 파로스(Pharos) ERP 내 임베디드 뱅킹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ERP내에서 계좌 조회, 이체, 대출 및 결제 등 다양한 금융 거래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일PwC와 핑거는 회계, 재무, 세무뿐만 아니라, 법률 및 노무 관련 비대면 자문서비스를 탑재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전문적인 해답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삼일PwC가 최근 출시한 세무 전문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택스 에이전트)’와 삼일PwC의 전문적인 데이터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들은 자유롭게 질문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다.

 

3사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정보 격차로 인해 경영 관리 인프라를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단계적으로 자금 흐름 분석이나 세무 리스크 분석 등 AI 기반 경영 분석 기능도 추가해 중소기업 경영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승호 삼일PwC 금융부문 대표는 “삼일PwC는 국내 회계·세무 전문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중소기업도 삼일의 전문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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