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6.01.02. (금)

김은숙 전 강남세무서 조사과장, 세무법인 리원 부회장 취임

오는 8일 서울 삼성동 현대타워서 개업소연

서울청 조사2국·4국서 잔뼈 굵은 '조사통'

 

“그동안 국세청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현장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 거듭나려 합니다.”

 

지난달 강남세무서 조사과장을 끝으로 35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김은숙 세무사가 오는 8일 ‘세무법인 리원’ 부회장으로 취임한다.

 

세무법인 리원은 용산세무서장을 역임한 박진하 회장과 대신증권 VIP센터(나인원한남) 세무자문역을 맡고 있는 김현성 대표이사가 이끄는 곳이다. 김은숙 세무사는 오는 8일 세무법인 리원 사무실(서울 삼성동 현대타워)에서 개업 소연을 갖는다.

 

그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아낌없는 사랑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신 국세청 선·후배와 동료 그리고 저와 인연을 맺은 고마운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 인사부터 전했다.

 

김은숙 리원 부회장은 국세청 재직시 ‘최고’,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국세청 여성공무원 최초로 조세범조사전문요원에 선발됐으며, 서울청 조사2국에 여성으로만 처음 구성된 ‘여성 조사드림팀’을 이끌기도 했다. 이 팀은 국세청 안팎에서 일명 ‘아마조네스팀’으로 불렸다.

 

그와 함께 근무한 동료들은 “분석도 잘하고, 세무조사도 잘하고, 여성 세무조사 요원으로는 최고였다”고 주저 없이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김은숙 세무사는 본청과 서울지방국세청, 일선세무서 조사과에서 오래 근무한 ‘조사통’이었다.

 

특히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2국에서 잔뼈가 굵었을 뿐만 아니라, 재산제세 조사 및 특별조사까지 아울렀다.

 

실제로 그는 서울청 조사2국 팀장과 강남세무서 조사과장으로 재직한 8년여 동안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사, 대형 입시학원 및 강사, 병의원 세무조사에서 혁혁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게다가 국세청 직원들 사이에서 선호 보직이자 핵심부서로 꼽히는 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사무관으로 승진도 했으며, 일선세무서 법인세과·재산세과·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세목의 신고관련 부서와 조세불복 업무까지 두루 경험했다.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같이 근무한 한 동료는 “매사 아주 적극적이고 직원들과 어울려 잘 놀았다”면서 “그렇지만 업무에 들어가면 ‘워크홀릭’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야무지고 꼼꼼하게 임무를 수행해 냈다”고 전했다. 김 세무사의 국립세무대학 선배는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늘 여성 1호의 길을 개척하고 만들어 왔으며, 그 안에서 오직 실력으로 인정받고 스스로 그 무게를 이겨냈다”고 들려줬다.

 

김은숙 세무사는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제 세무법인 리원의 세무사로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필]

▷인천여고 ▷국립세무대학(9기) ▷중부청 총무과 ▷인천세무서 법인세과 ▷서초세무서 법인세과 ▷반포세무서 조사과 ▷동작세무서 재산세과 ▷서울청 조사2국 제1특별조사관실 ▷서울청 조사4국 조사2과 ▷반포세무서 조사과 ▷서울청 법무1과 ▷국세청 세원정보과 ▷동래세무서 개인납세2과장 ▷행안부 지방세운영과 파견 ▷반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서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8팀장 ▷서울청 조사2국 조사1과 1·3·8팀장 ▷강남세무서 조사과장 ▷세무법인 리원 부회장(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