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세무서는 5일 주현철 제55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주현철 서대문세무서장은 취임사에서 "길 위의 돌을 걸림돌로 볼지 디딤돌로 볼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정신을 강조하며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가장 먼저 '현장 중심 세정'을 강조한 주 서장은 "납세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불편을 헤아려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는 자세로 업무를 집행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선제적 조세지원제도 안내, 납기연장, 담보면제, 조기환급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어려움을 겪는 상공인들을 두텁게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각종 신고기간 동안 따뜻한 시선을 갖고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 줄 것도 강조했다.
성실납세자에는 자상하게, 반사회적 탈세자에는 더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주 서장은 "기본적으로 일선 세무서는 납세서비스 기관"이라며 납세자가 원하는 시기에 정기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를 실시하고 반복되는 실수를 방지하는 자상한 조사를 위주로 할 계획을 밝혔다.
"체납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실상을 제대로 파악해 생계 곤란형 체납자는 체납액 면세제도 적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도 밝혔다.
반면 터널링 수법의 불공정탈세나 유튜버 탈세 등 반사회적 탈세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고액의 재산 은닉 체납자는 특별기동반 가동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은닉재산을 추적 환수하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진솔한 소통'도 약속했다.
그는 "직원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어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질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전달되는 한마디 한마디를 소홀히 여기지 않고 작은 고충과 애로사항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바꿔야 할 것은 과감하게 바꿔가겠다"며 "경력과 함께 능력과 성과를 중시하며 묵묵하게 열심히 일한 직원이 실질적으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프로필]
△1969년 △전남 무안 △문태고 △국립세무대학(7기) △고려대 대학원 세정학과 △양천세무서 조사과 △서울청 국제거래국 국제조사3과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 △마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중부청 조사1국 국제조사과 △서울청 조사4국 조사2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 △순천세무서장 △고양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세거래국 조사1과장 △서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서대문세무서장(現)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