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 관내 일부 세무서들이 청사내 구내식당을 갖추지 않아 직원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청 관내에는 15개 세무서 중 안동세무서와 경산세무서에는 구내식당이 없어서 직원들이 점심시간이나 야근할 때면 할 수없이 시내 대중식당을 찾아 나서야 하므로 시간낭비는 물론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 세무서 직원들은 점심시간만 되면 오늘은 어디로 가서 식사를 해야 할 지 고민하고 이를 모르는 납세자들은 `세무공무원들이 항상 밖에서 외식이나 한다'고 오해를 사기도 한다.
이에대해 직원들은 밤늦게까지 야근을 하면서 고생하고 있는데도 직원들에 대한 복지향상은 타 기관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다고 불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