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세무서(서장·양문성(梁文性)는 생업에 종사하는 납세자들에게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세정홍보를 하기 위해 야간시간을 활용하고 있다.
동작세무서는 그동안 각종 세정홍보를 일과시간에 실시한 관계로 생업에 종사하는 납세자들의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판단, 지난 8월부터 일과시간이 끝나는 시간을 이용해 납세자들의 참여율을 제고시키고 있다.
동작署는 약사회 노량진수산시장조합 숙박업협회 컴퓨터게임기기협회 등 업종별 실정에 맞춘 주·야간시간을 이용해 신고서 작성요령 및 신용카드가맹점 가입에 대한 권장, 세정개혁에 대한 성과 및 향후방향 등에 대해 홍보함으로써 납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작세무서 관내 김某 약사는 “약국이 문닫는 밤 8시30분에 세정간담회를 실시한다고 해서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납세자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서장을 비롯한 세무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업무가 끝난 시간까지 세정홍보를 하고 있어 국세행정의 변화를 실감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