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주인공인 경북 봉화군 물야면 물야초등학교 송영선 교장은 영주세무서(서장·홍순교(洪純敎))가 물야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을 세무서로 초청해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을 견학시켜준 데에 서장과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뜻을 담아 올렸다.
송 교장은 특히 “경북지방에서도 가장 벽지에 위치한 물야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의 체험학습의 기회를 준 것뿐만 아니라 열악한 환경과 오지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에게 이날의 체험이 무척 소중했고, 특히 서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이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줘서 정이 너무 들었다”며 “헤어질 때는 이별이 아쉬워 우는 아이들이 많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