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이동훈)이 관내 집단상가를 효율적으로 관리, 빠른 기간내에 신용카드가맹점 가입률을 크게 높이면서 좋은 실적을 나타내자(本報 5.14字 보도) 국세청이 본청을 비롯, 이 업무를 담당하는 전국 지방청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이 지역을 방문, 견학했다.
지난 16일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권기영 계장을 비롯해 서울 및 중부廳 부가1계장, 부산·광주·대전廳 개인납세1과장, 전국의 집단상가 11개 관할세무서 세원관리1과장 등 모두 18명이 이 곳을 방문해 부가세 신고실태와 카드가입 현황 등을 살펴봤다.
북대구세무서가 관리하고 있는 대구서문시장 집단상가는 지난해 8월31일 신용카드가맹률이 불과 15.9%에 머물렀으나 5개월뒤인 지난해 12월말 32.2%로, 역시 4개월뒤인 올해 5월10일 현재 51.1%로 가맹률을 대폭 끌어 올리는데 데 성공했다.
한편 대구廳은 이 곳에 대해 금년말까지 90%이상 가입을 목표로 상가번영회와 공조하고 있으며 국세청은 이 지역을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우수상가 관리모델로 삼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