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로 경산세무서장이 건강증진을 위해 제1회 경산마라톤대회를 주관하고, 성공적으로 마쳐 주위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서장이 지난 10일 전국 규모의 마라톤대회를 경산에서 성황리에 마치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산체육회 등의 각 기관단체의 감사장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연일 감사의 글이 도착하고 있는 것.
이번 대회는 경산에서 치러진 첫 대회였으나 한 서장과 동호회 직원들의 노력으로 전국에서 4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함으로써 대성황을 이룬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한 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경산署 마라톤 동호회 직원과 함께 전국 각 시도체육회와 직장 마라톤동호회 등에 인터넷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치밀한 계획으로 대회를 주관했다.
한 서장은 "지역 시민들의 화합과 축제를 겸한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 대회를 만들었다"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모이면 경산을 알릴 수 있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추진했는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구廳 직장 마라톤동호인회장을 맡고 있는 한 서장은 지난 '99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다수의 마라톤대회에 선수로 참가, 대회 때마다 좋은 성적을 내며 주위에서 마라톤 매니아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