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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세정가현장

"문제의식·열정 일류세정 구현 열쇠"

김정복 중부청장, 안양서 토론회서 현장의 목소리 중요성 강조


金井復 중부지방국세청장의 일선세무서에 대한 현장 체감세정활동이 가속 페달을 밟으며 지속되고 있는 등 생산적 토론문화가 더욱 활발히 조성되고 있다.

金 중부청장은 지난 19일 안양세무서(anyang@nts.go.kr, 서장·김영주)에서 초청한 국세행정혁신 토론회에 평범한 토론자의 일원으로 참석해 '과세자료 처리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일선 세무서 직원들과 상하간 벽을 허물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등 격의없는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 정부혁신 방향인 '일 잘하는 정부·대화 잘하는 정부' 구현을 위한 실천과제 중 하나인 상하간 의사소통 원활화,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문제해결형 토론문화 정착을 위한 것이다.

토론회에서 진수남 안양세무서 조사관은 "과세자료 처리업무는 세수기여도는 낮은 반면, 비효율적인 업무집행으로 인해 납세자의 불만과 체납, 불복청구가 발생하는 등 일선 세무서 모든 부서의 업무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분야"라면서 "국세행정의 생산성과 납세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업무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김성호 조사관은 "자료상 자료 등이 미결상태로 있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추가로 기타 과세자료 발생시 처리담당부서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중복 소명으로 인한 납세자의 불편해소와 이중검토 및 고지건수 축소 등에 따른 행정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지연 조사관은 "세무조사 결과 인정상여 처분된 소득에 대해서는 소득금액 변동통지후 신고·납부 여부 등 사후관리를 조사과에서 관리하도록 사무처리규정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밖에 김재경 조사관은 "현재 세원관리과는 신규 및 경력 5년미만 순환근무대상 등으로 경력자가 거의 없는 실정"이라면서 "세원관리과에 대한 직원배치시 일정비율의 인원을 5년이상 경력자로 배치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답변에 나선 金井復 중부청장은 "세정혁신은 문제의식을 가진 직원만이 그 문제를 발견할 수 있고, 또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갖게 될때 훨씬 효과적이고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여러분이 문제의식과 열정을 갖고 세정혁신을 실천해 나간다면 국세행정이 최고 일류행정이 될 것"이라며 관계직원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앞서 金 청장은 지난 10월 부천세무서 직원들이 초청한 토론회에 참가했으며, 지방청 직원들과도 업무혁신을 위한 토론회를 자주 갖고 있다.

 

김정복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안양세무서에서 직원들과 격의없는 토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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