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에 새로 도입된 복수차관 중 지방 관련 정책을 총괄할 문원경 신임 제2차관은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75년에 행정고시 17회에 합격,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내무부장관 비서실장,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 차관보 등 구내무부와 행정자치부 요직은 물론, 경남 진해시장, 통영군수 등 일선 시장․군수를 역임하여 정책입안은 물론 일선 자치단체 사정에도 밝아 “지방행정의 달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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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물리학으로 이공계 출신이고도 한 文신임차관은 물리이론을 원용하여 행정을 입체적으로 펼쳐 나가는 특유의 행정철학을 견지하여 행정 자치부 차관보 재직시에는 기민한 상황판단과 대처로 (소위)전공노의 불법집단행동에 엄정히 대응하고 조기에 사태를 수습하여 공직사회 안정에 기여하는가 하면, 국가전문행정연수원장 재직시에는 ‘거꾸로 가는 시계’를 게시하고 ‘변화와 혁신 참여마당’을 설치하는 등 풍부한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해 왔다.
특히, 1995년도 진해시장 재임시에는 T.M(Thinking Man)운동을 벌여 시정혁신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으며, 이때 “거꾸로 가는 시계”를 시청현관에 달아 이 시계는 지금도 진해시청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치밀한 자세로 업무를 꼼꼼히 챙기면서도, 자상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격의 없는 자리를 자주 갖는 文차관은 2002년에는 직장협의회로부터 베스트 간부에 선정된 바 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공부하여 현재 경제학, 도시공학 2개의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열성 학구파이기도 한 文차관은 현재 부인 박영림(50)여사와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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