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경실련은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은 원인은 8.31 대책에 한계에 따른 것"임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냉철한 진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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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실련은 조세 부분에 있어서 단순한 증세에 의존하지 않겠다는 정책의 방향에는 동의하나 재정건전화와 조세정의실천을 위해서는 세출구조조정과 예산효율화를 위한 노력 동시에 국가계약제도의 개혁과 같이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는 정책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신년연설의 양극화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양극화에 대한 해결 의지 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대기업-중소기업 관계, 가계부채, 자산소득-근로소득의 불평등과 같이 양극화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제도 개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주장했다.